사용기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하군요 회사 후배가 구입한것을 30여분 만지작 거려 본 정도 입니다만 사진으로 본것과는 천지차이 군요
원래 2세대 아이팟을 쓰던 친군데 이번에 기변을 했더군요
어째서 그런걸까요 아이팟은 사진으로 보나 실제로 보나 똑같이 예쁜데 H10은 사진으로 찍어 보니 재질도 훨씬 싼 티가 나고 두꺼워 보이고 한마디로 품격이 한 두세단계는 확 떨어져 버리는군요
실제로는 무척 있어 보이고 게다가 컬러액정을 켜면 럭셔리한 느낌이 훨씬 강해집니다. - 이것만 흑백으로 했어도 재생시간이 훨 길어 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더군요.. -
아이팟이 멋진 힙합 패션이나 귀여운 스쿨룩에 어울린다면 H10은 깔끔한 비지니스 슈트나 핸드백에 어울린거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두깨도 상상 이상으로 얇고 가볍기도 정말 가볍더군요. 거기다 지원하는 파일 포멧도 훨씬 다양하고 라디오도 나오고 말이죠..
창이 좀 작아서 E-book이나 사진 보는 용도로는 그다지 땡기지가 않지만 논란이 됐던 스크롤도 엄지를 계속 문질러야 하는것이 아무래도 아이팟의 원형 휠만은 못하지만 그런데로 쓸만하구요
이 친구는 집이 좀 사는 관계로다가 울 회사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얼리아덥터 죠, PSP에 T610 핸드폰도 최신형 스카이에다 노트북은 바이오 하다 못해 차량도 이번에 새로 나온 투산으로 바쒔죠 .. 뭐 저야 그저 부러울 따름이죠
그 친구말이 아이팟보다 파일 정리하는 면에서나 지원하는 파일 포멧 면에서나 무척 편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미인대회에서나 있을법한 포토제닉하다는 말이 반대로 적용되는 H10을 실물로 보고 나니까 한동안 허전한것이 .. 싱숭생숭... 슈퍼초울트라절약모드만 아니었다면 바로 그분이 찾아 왔을법도 한데.. ^^
음 미국에서 잘 팔린다더니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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