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고집쟁이 꼬마 아가씨

초하류 2005. 3. 19. 19:00
친구내 딸중에 참 고집이 쎈 녀석이 있는데 그 친구는 수족관에 물고기를 키우는게 취미다

그런데 딸아이가 전혀 수족관에 관심이 없자 하루는 딸아이를 앉혀 놓고 이야기 하는 내 친구

아빠 : 봐 빨갛고 파랗고 참 이쁘지 않니?
딸 : 몰라 (딴청을 피운다)

아빠 : 한번 봐봐 이렇게 예쁘게 춤을 추잖니
떨 : 싫어~~

아빠 : 물고기가 그렇게 싫어?
딸 : 엄마 여기 물고기 전부 튀겨서 줘 먹게

아빠 :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