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드루킹이 최순실 국정원급?

초하류 2018. 4. 24. 08:20

새누리당이었던 자유한국당과 야당 그리고 언론들이 입을모아 드루킹을 최순실같은 국정농단 사태이고 국정원 댓글 사건에 필적할 여론 조작 사건이라고 떠들고 있다




드루킹은 졸지에 최순실과 국정원급이 되버렸다

그런데 일견 비슷한 부분도 있다. 우선 최순실과 비교해보자

둘다 미래를 본다고 주장한다. 최순실은 곳 통일이 될꺼라고 드루킹은 일본이 지진으로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섬이지만 남북한을 합한것보다 큰 나라다. 이렇게 큰 섬이 가라 앉는데 우리나라는 아무 피해없이 일본만 가라 앉을수 있을까? 설마! 세상만사 작용 반작용 일본이 가라 앉을만한 지각변동이면 우리나라도 엄청난 쓰나미로 끔찍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일본 총영사를 가니 중국 만주로 이민가는 일본인들을 견제하니 그럴 정신이 있을까?

그에비해 최순실의 통일 예언은 비록 자신이 생각한 대로 자신의 아바타인 박근혜 정권에선 요원했지만 지금 여러가지로 급물쌀을 타고 있으니 아주 틀렸다고 보기 힘들다. 어쩌면 이 시기에 절묘하게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세우려고 그랬나 싶을 정도의 타이밍 아닌가

역시 최태민이라는 거물급 사이비종교 교주가 가장 인정한 딸 다운 능력이다.

국정에 개입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비슷했지만 사실상 수렴청정한 최순실과 일본 총영사 자리 청탁도 실패한 쩌리라 비교 하기도 뭐하다

지은 죄로 비교해봐도 최순실은 18가지에 달하는 혐의로 재판중이고 현재까지 20년을 선고 받고 있어 이 역시 비교 불가다

국정원과의 비교도 마찬가지인데 국내 최정애 정보기관의 전문가와 군정보사, 경찰과 함께 보수단체 몇만명이 동원된 댓글 사건에 겨우 2년 연속 파워블로거 면서 몇백수준의 경공모라는 모임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해보려고 시도해고 네이버 매크로를 직접 만들지도 못해서 구입해서 돌리려고한 시중 잡범에 불과하다

게다가 최순실도 국정원도 우파 혹은 박근혜 한길로 충성하는 지조가 있었건만 드루킹은 박근혜에게도 접근하는등 지조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철새엤다

야당들과 언론이 연일 떠들고 특검을 주장하고 있지만 드루킹이 별거 아니라는거 국민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도 드루킹과 관계 없이 많게는 70% 적게는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보수언론과 야당은 왜 사슴도 안되는 드루킹을 말이라고 우기는 걸까. 시황제의 사후 조고는 자신이 황제가 되기 위해 아둔한 호해를 황제로 옹립하고 사슴을 바치며 말이라 말하며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신하들을 골라서 죽였다.


드루킹을 일컬어 최순실 국정원급이라고 이야기 하는 자는 국민들의 여론이 목적이 아니고 어떤 언론이 자신의 말을 거스르는지 확인해 보려는거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건강한 상식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나로서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