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안철수를 말해 주는 한장의 사진 - 3

초하류 2018. 5. 8. 17:11



거듭 말하지만 안철수는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출근 인사를 8시 30분에 시작하겠다는것 자체가 상식에서 벗어나 있다. 대부분 회사가 9시 출근이지만 빠르면 30분 늦어도 10분 전에는 출근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야 한다.


전철역에서 8시 30분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지지자라 하더라도 웃으며 악수하고 같이 사진찍을 여유가 없다. 


출근길 인사를 하면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뭔가 분위기 되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늦어도 7시 30분에는 나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왜 이 행사가 8시 30분이라고 정해졌을까 그리고 안철수는 가뜩이나 늦게 잡아 놓은 8시 30분 행사를 40분이나 지각해서 올수 밖에 없을 정도로 늦게 나섰을까. 


선거를 준비하는 캠프는 당연히 8시 30분에 이 행사를 시작하면 늦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안철수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벌어 졌을까


결국 이번 지각 사태는 안철수는 당내는 물론 선거캠프 내에서도 그와 정상적으로 선거 전략을 세우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선거를 위해 진행 되어야할 당연한 일들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그는 이번 서울 시장선거를 진지하게 치룰 생각이 없는걸까? 아니면 진지하게 치룰 능력이 없는걸까?


서울시장 선거는 대선유력후보인(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