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히틀러와 문재인대통령이 동급? 중앙일보 이대로 좋은가

초하류 2018. 8. 3. 10:52

중앙일보의 현정부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이제는 하다 하다 문재인정부와 히틀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기사를 내 보냈다. ( https://news.v.daum.net/v/20180803000347778?f=m )





이건 기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기사의 제목부터가 조작 날조에 가까운데 문재인정권은 군대를 못 믿는게 아니다. 쿠데타 미수 사건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기무사라는 군대내 조직에 법이 정한 대로 처벌을 진행 중일 뿐이다. 기무사가 군대 전체라는 이야긴가? 아니면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범죄에 대해 눈감으라는 소리인가?




군인들이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했다는 몇가지 사례로 시작한 기사는 갑자기 전문적인 참모부의 의견을 히틀러 가 받아 들이지 않고 노르망디 상륙을 허용해서 독일이 졌다는뜬금포를 터트린다.




기사에서 군대가 하극상, 쿠데타, 비리, 성추행, 불신, 무소신, 방관 자괴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는데 불행하게도 그 단어들은 만들어진 이미지를 떠올리는게 아니고 대한민국 군대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 근무태만의 실제 사례들이며 그 결과 현 정권이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군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거다.




지금 군대의 위기는 되도 않은 히틀러의 비유가 아니라 정치질 하고 방산 비리 저지르고는 생계형 비리라는 개소리 짖어 대는 군인들 니네가 만든 위기다. 




군사안보연구소정 겸 논설위원 이라는 김민석씨가 쓴 중앙일보 기사는 역설적으로 군대가 얼마나 썩었고 스스로를 개선할 수 없는 지경인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이런 정도로 스스로를 치료 할 수 없는 조직이 국가에서 가장 강력한 폭력을 합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군대라는 것은 국가 전체로서도 위험한 일이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뿐이다.




이따위 글을 기사라고 싫어준 중앙일보, 그리고 이따위 글을 논설이라는 이름으로 써재낀 논설위원 당신들 모두는 대한민국 앞에 유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