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김어준 주진우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특징

초하류 2018. 8. 4. 15:18



최근들어 이른바 김어준과 주진우에 대한 공격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어준과 주진우에 대한 공격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포멧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잘 훈련된 4백이 일사분란하게 업사이드라인을 지키며 수비를 하는 것 처럼요..


그럼 어떤 기조를 유지하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첫번째 김어준과 주진우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김어준과 주진우 그 자체를 공격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 두 사람이 완벽할 수 없죠.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런 저런 실수도 잘못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과 실수를 꼬투리 잡아서 김어준과 주진우 그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신뢰는 그동안 그들이 하나의 흠집도 없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 총량이 진실한 쪽이었고 그들의 진심을 오랜시간 동안 일관된 행동으로 증명해 왔기 때문에 생긴거니까요.. 


두번째 김어준과 주진우를 방어 하는 사람들을 빠라고 몰아 갑니다.


김어준과 주진우에 대한 공격이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하면 그 비판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김어준과 주진우에 경도된 빠들의 일방적인 쉴드라며 김어준과 주진우는 비판하면 안돼는 특별한 대상이냐는 식으로 몰아 갑니다. 물론 김어준과 주진우도 잘못된 주장을 하면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 비판이나 비난이 잘못된 경우에는 반론을 제기하는것이 당연한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한번 언급한 것처럼 김어준과 주진우는 거대한 언론 권력이 아닙니다. 그들이 생산해 내는 컨텐츠의 힘이라는 연속성을 보장 받기 힘든 가느다란 줄위에 선 위태로운 곡예사일 뿐입니다. 그들이 쌓아 올린 신뢰를 악의적으로 흔드는 사람들에 대해서 방관하지 맙시다. 그들은 아직 지켜야할 존재이지 감시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