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들이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그것도 가장 민감한 돈문제와 엮어서.. 통일에 돈이 든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비용은 통일이라는 미래 이익에 대한 투자라는 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게다가 일간지들은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는 전쟁 운운하는 경색된 남북관계 하에서 통일에 대한 장미빛 기사를 쏟아 내기도 했다. 이 전 정권과 지금 정권의 차이는 딱 한가지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을 전쟁으로 제압하거나 북한의 체제가 무너져 우리나라가 흡수 통일을 한다는 것이 통일에 대한 기조였다. 이번 정부는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고 종전 협정을 기본으로 한 항구적인 평화 상태를 통해 점진적으로 통일한다는 것이다. 전쟁도 북한 체제의 붕괴도 우리나라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