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만화방이란게 있던 시절 만화방에선 무협지도 빌려 볼 수 있었습니다. 김용같은 유명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무명 작가들의 작품들도 많았는데 이른바 대본소 전용 무협지였죠.. 그 무협지 마지막장엔 이런 문구가 쓰여 있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무협지를 즐겨 읽다가 마침내 쓰고 싶으신 분 투고 환영.." 팟캐스트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팟캐스트를 많이 듣고 있는데 그렇게 듣다 보니 나도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평소 동갑인 직장 동료들끼리 가끔 만나서 낄낄거리는 맴버에게 한번 이야기해봤더니 의외로 다들 흔쾌히 한번 해보자는 반응이었습니다. 일단 다들 IT일을 하고 있고 동갑들이니 IT에 관련된 대중적인 키워드를 하나 잡아서 거기에 대해 변천사를 잡담식으로 쭈욱 이야기해보고 해당 키워드에 관련된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