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과 이후
현재 세계적으로 발표된 데이터를 모두 믿는다면 코로나를 잡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뿐입니다
이른바 G7이라 불리는 최상위권 국가들의 의료체계나 물류는 모두 재기능을 하지 못한채 무너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간의 평가처럼 그 선진국들이 사실은 이미지와 과거의 영광만 남은 껍대기였고 코로나로 현실이 드러난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저는 이게 극도의 최적화와 효율화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선진국들의 최적화, 효율화가 평화로운 일반적인 시기를 타겟으로 진행된것이겠죠
최적화된 물류와 소비예측에 따라 준비되고 활용되던 물자와 의료는 지금처럼 엄청안 감염력에 의해 환자와 필요한 물자가 폭발했을때까지는 고려하지 않았을겁니다. 생산, 재고, 유통 모든면에서 말그대로 딱 필요한 만큼으로 튜닝되어 있었기 때문에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지만 예외 상황에서 대응이 어려운거죠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은 최적화 되지 읺은 유통으로 재고와 생산의 버퍼를 가지고 있었고 의료 또한 공공과 민간이 적절히 섞여 비교적 높은 효율성과 퀄리티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발빠른 대응과 질본의 철저한 준비에 이런 점들이 더해지고 평소 전쟁이다 뭐다 사회적 혼란 상황에 비교적 의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몸에 밴 국민성이 합해져 전 세계에 주목을 받는 모범적인 모습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면 전 세계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얼마만큼의 가치를 부여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재한 논의가 진행될거 같습니다
핵무기가 공포의 균형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강력한 전쟁 억제력이 된것처럼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군비확충 보다 전염병 예방에 더 많은 자원을 분배해서 결국 전쟁을 사라지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해봅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언제나처럼 해결책을 찾을것이고 조금씩 발전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