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헤드셋 2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에 대한 짧은 소견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한지도 어언 한달이 넘어 간다. 사용해 보니 사용하기전 생각보다 편리한 점도 있고 의외로 불편한 점도 눈에 뛴다. 그래서 잠깐 정리해 보자면..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한 당신 1. 땀을 많이 흘리는 당신 : 땀이 많은 사람이 줄까지 꼬이면 정말 짜증스럽다. 블루투스의 무선은 땀많은 사람에겐 일종의 축복 2. 짧은 틈틈이 자주 음악을 듣는 당신 : 이동중이나 출퇴근 혹은 점심 시간에 잠시 음악이나 어학교재를 듣는 사람에겐 꼬인 이어폰 줄을 푸는데 드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럴때도 블루투스의 무선은 축복이다. 3. 운동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은 당신 : 암밴드를 하더라도 이어폰줄을 덜렁 거리며 운동 하기는 너무 불편하다. 하지만 블루투스라면 걱정 끝.. 야외에서 달리기를 한다던지 하는것..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다 보니

얼마전 마나님의 선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놈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편리한 물건이다. 삼성의 스마트폰 4650에다 물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페어링(블루투스 제품끼리를 연결 하는 과정)도 버튼 한번으로 손쉽게 추가 되어서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 단지 본체와 헤드셋 사이의 선이 없을 뿐인데 뭐랄까 마치 손으로 채널을 돌리던 티비를 리모컨으로 처음 돌렸을때 만큼이나 편리하게 느껴졌다. 일단 아침마다 이어폰을 꺼내면 꼬인 선을 푸느라 짜증날 일이 없고 목을 돌릴때나 만원지하철에서 걸리적거리던 선이 사라지니 참으로 편하게 느껴졌다. 음질로서도 중음이나 저음은 그럭저럭 일반적인 이어폰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위가 느껴지기도 하고 맑은 고음쪽이 좀 딸리긴 하지만 편리한것에 비하면 무시해도 좋을 수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