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잡담

신과 함께 천만 찍을까?

초하류 2017. 12. 25. 13:49



신과함께는 흔히 말하는 걸작 영화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천만은 찍을꺼 같네요

신과 함께는 제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보고 나니 흥행할꺼 같더군요

왜냐~

일단 스크린수

역대 스크린수 Top 10인데

1위-군함도(2027개)
2위-캡틴 아메리카:시빌 워(1991개)
3위-스파이더맨:홈커밍(1965개)
4위-택시운전사(1906개)
5위-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843개)
6위-신과함께-죄와 벌(1814개)
7위-검사외전(1812개)
8위-부산행(1788개)
9위-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1739개)
10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1709개)

전체 6위로 태생이 금수저 입니다~



다양한 관객층
개봉한지 이틀 후에 갔는데 벌써 머리 희끗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젊은 관객층이 없는것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 단대목에 이건 암청난 장점이죠

스케일
재미를 떠나서 저승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고 관심있을 배경을 거대한 특수효과로 구현 했는데 사실 그것만 봐도 본전은 빠진다고 생각해요. 각 지옥이 특색있고 고민을 많이ㅡ해서 구현 했더라구요

영화 매니아 아니고 일반 관객들은 영화에서 좀 거대한 티비에서 보기 함든 그란 장면 나오먄 또 좋아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공감

제가 개봉 다음닐 7시30분껄 봤는데 대충 웃음 코드에선 웃고 마지막 눈물구간엔 극장이 훌쩍이는 소리로 가득하더라구요. 저도 영화 보고 잘 안우는데(참고로 전 만화책 보고 젤 잘 웁니다) 저도 울었어요

사실 이 정도 관객이 눈물을 흘릴 정도면 신파라고 욕할순 없고 그냥 신파 성향 영화라고 해야 할꺼같아요. 제 기준에 신파라서 욕먹을 영화는 신파 코드가 들어 갔는데 극장에서 아무도 인우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누가 관객 못울리느냐고 하는데 관객이 그렇게 녹녹한 상대가 아니잖아요~

신과 함께는 영화 평론가나 영화광들이 보기엔 헛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저도 믾은 부분 부족하게 느껴졌구요 그런데 영화의 대중적 히트는 좀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꺼 같아요~~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대규모 SFX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