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신뢰와 박사모

초하류 2018. 6. 8. 11:03

내가 보기엔 김어준, 주진우에게 이런 저런 문제가 있는데도 그냥 신뢰 하면 니네가 박사모 아니냐고 하는 분들이 게시는데 박사모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다르구요


 


어떻게 다르냐..


 


박사모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박근혜가 나라를 최순실 한테 팔아 먹었는데 안바뀌고 있으니까요 왜 안바뀌냐 박근혜에 대한 박사모의 신뢰는 그녀가 박정희의 딸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했거든요. 박근혜가 뭘 어떻게 해도 그녀의 아버지가 박정희라는 사실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니 박사모의 신뢰는 절대 변하지 않죠


 


그러면 김어준, 주진우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을까요.


 


어떤 사람을 신뢰할때 그냥 갑자기 아무일도 없는데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나 언행이 차곡 차곡 쌓여서 임계점이 넘어가면 신뢰가 생성 됩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진 신뢰는 지속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뢰는 어떤 사건이나 발언 하나로 생기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지속적인 언행으로 생기는거니까요 결국 단편적인 언행이나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상 신뢰 관계가 유지 되는 겁니다.




주진우, 김어준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은 참 답답하실꺼에요 왜 이런 저런 흠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들에게 보내는 신뢰가 변하지 않는지..




그건 사람들이 박사모처럼 맹목적인것이 아니고 주진우 김어준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보여준 태도와 행동이 일관적이고 아직도 그 일관성이 변했다고 느낄만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니네가 박사모와 뭐가 다르냐는 모욕적인 발언은 저리 치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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