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가 화제다. 누가 봐도 남자에게 차이고 다니긴 불가능해 보이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손예진이 장영실의 최대 업적이라는 연하남 정해인과 벌이는 진도팍팍 꽁냥꽁냥 넘치는 달달한 로맨틱코메디 드라마다. 하지만 단순히 달달한 연애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잠든 연애세포를 자극시키는 용도라고 보기에 어려운 장치들이 몇가지 눈에 뛴다. 첫번째 여자 주인공은 일하고 남자 주인공은 연애하는 드라마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중에 하나가 메디컬드라마인데 연애하고 첩보스릴러인데 연애 기승전 결국 연애가 핵심이 된다는거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드라마가 히트하기 위해서는 러브라인이 중요하고 이 드라마에서도 연애가 중심축이다. 그렇지만 러닝타임 내내 연애만 할 수 없는바 엄연히 직업이 있는 두사람의 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