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능이다. 수능 시험 아침엔 전체 직장인들이 출근 시간을 늦추고 듣기 평가 시간에 비행기도 뜨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이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매해 수능시험날 마다 전 국민에게 광고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대학교 입학의 객관적인 지표인 내신을 조작 하는 사건이 일어 났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쌍둥이인 딸에게 내신의 지표가 되는 시험 정답을 유출했다는 정황이 발견된것이다.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 아버지는 딸에게 어떻게 정답을 전달해 준것일까? "애들아 아빠가 학교에서 이 정답을 훔처왔다. 달달 외워서 내신에 높은 점수를 받아라 그래야 좋은 대학에 갈께 아니냐~~" "아빠 고마워요 달달 외워서 꼭 내신 1등급 받을께요" 이런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