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서 성은 매력적인 젊은 남녀의 몫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여러가지 성적인 관계들이 있다. 어페어는 그중에서도 중년 유부남 유부녀들의 불륜을 다루고 있다. 4명의 자녀를 두고 한번도 바람 피지 않고 그냥 저냥 잘살아가던 나름 착실한 중년의 작가가 자식을 잃은 아픔을 잊기 위해 섹스에 탐닉하는 유부녀를 만나 벌이는 개막장 불륜 드라마. 첫회 말미에 남주가 몰래 훔처 보는 가운데 야외에서 벌이는 섹스신을 시작으로 매회 빠지지 않고 베드신이 등장하는데 실내외를 가리지 않는 장소적인 다양성과 함께 약간의 변태적인 설정이 꽤나 자극적으로 연출 된다. 당연히 일반인들 보다는 매력적인 배우들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남 미녀에 늘씬 쭉쭉빵빵한 몸매가 아닌 관계로 질펀한 현실감이 더해져 실제 보다 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