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4

회의와 외근이 잦은 직장인을 위한 X1 carbon 6세대 풀 셋팅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을 본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업무용 노트북을 본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물론 가격의 상한선 내에서 입니다.) 제 업무환경은 일단 모니터를 많이 씁니다. 노트북 모니터 포함 3개의 화면을 씁니다. 뭐 특별히 엄청난 일을 해서 그런건 아니죠..(복붙하려면 모니터 많은게 짱~) 거기다 무선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고 안정적인 네트웍을 위해 WiFi도 제공하건만 굳이 유선으로 네트웍을 연결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회의가 무척 많습니다. 회의 할때면 당연히 노트북을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메모도 하고 자료도 보고(카톡도 하고 커뮤니티도 좀.. 흠흠..) 그리고 외근도 꽤 있습니다. 고객사를 방문해서 제..

디지털 연금술 - 비트코인

세상에 모든 희귀한 것들은 가치를 가집니다. 그것 자체로 필요가 있어서도 그렇지만 단지 귀하다는것 만으로도 가치가 생깁니다. 금이 그렇죠 사람들은 금이 가지는 물질적 특성과 함께 가공하기 쉽고 반짝거리기 때문에 금에 관심을 가졌지만 금은 그것 이외에도 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은 점점 금 자체가 가지는 가치 이상의 것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다 일군의 똑똑박사들은 귀하다는 인식을 통해서 귀해지는(?) 상품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라다는 이른바 명품이라고 불리지만 그 재료는 구하기 힘든 고급 가죽이 아닙니다. 튼튼한 나일론이죠. 기존의 명품은 자체로 헤리티지가 있기도 했지만 재료 자체가 귀한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라다는 귀한 재료가 아닌 일반적인 재료로 명품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

주장하다 2021.03.11

싸이코지만 괜찮아

자폐와 살인, 반사회적 인격장애 그리고 정신병원 우울하기만한 주제와 배경 그리고 사건들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요소들을 모아모아 만든 대중적인 드라마 입니다. 김수현과 서예지의 우월한 비주얼과 자로 잰듯 딱딱 맞춘 편집 실사와 스톱모션 에니를 뒤섞어 만든 현실적이면서도 뭔가 동화적인 미장센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인생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언뜻 보면 파격적인 사건들의 연속이지만 결국 모든 사건들이 예측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인공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 아닐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말끔한 만듬세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해 드려요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힘들다며 현정부를 비난 하시는 분들께 물어 보고 싶네요

아파트 가격이 낮을때..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었다고 말씀 하시는 그때.. 왜 아파트 안사셨나요? (그때 사셨으면 좋았을껄. 자매품 삼성전자 주식 그때 사셨으면 좋았을껄도 있습니다..) 그때는 안 사셨는데 지금은 왜 그렇게 사고 싶으신가요?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차이 뿐인거 같은데.. 지금 아파트를 사셔서 얻고 싶으신게 뭔가요? 자산의 증식인가요 아니면 의식주의 안정인가요. 아파트값이 오르면 나라와 민족에 악영향을 미치니까 안사고 그러셨던건 아닌거잖아요? 그때는 자신이 판단하기에 집 사는것 보다 전세 사는게 경제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판단 하셨기 때문 아닌가요? 왜 아파트 사질 못하게 대출 규제하고 규제 정책 자꾸 만드냐며 분통을 터트리면서도 현 정부의 규제가 아파트 가격 상승..

주장하다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