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잡담 122

Girl Group 각축장 나쁜여자가 대세

Girl 그룹들의 각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시장을 겨냥한 그룹들의 컴백이 일단락 되고 있다. 순수함과 귀여운 매력으로 어필한 후 섹시함으로 승부하는 Girl Group들의 일반적인 빌드오더를 착실히 따르고 있는 가운데 4minit과 2NE1의 초반 기세에 이어 컴백한 브아걸(브라운아이드걸스)의 독주와 그뒤를 쫗는 카라의 추격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브아걸과 카라는 전작에서 모두 후크송과 귀여운 율동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섹시함이라는 변화된 모습으로 컴백, 팬들의 눈과 귀를(어느편이 먼저인지는 확실치 않지만)사로잡는데 성공하고 있다. Girl Group들에게 섹시함은 언제나 강력한 무기지만 단지 섹시함만으로는 지금처럼 수많은 Girl Group들이 각축을 벌이는 Red..

연예가잡담 2009.08.06

카라의 엉덩이로 가세한 Girl Group 무한진화

온통 Girl Group들뿐이다. 여성팬에 비해 남성팬의 충성도가 떨어진다는 지극히 비지니스적인 마인드가 가요계를 지배한지 그 얼마나 오래던가 남자들로 득시글거리던 가요계가 상큼한 소녀들로 가득 체워졌다. 실로 보랏빛 향기의 강수지, 노노노노의 하수빈, 바람아 멈추어다오의 이지연,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의 안혜지등 여성가수들의 전성기를 거쳐 핑클과 SES 베이비복스의 Girl Group을 지나 역사는 돌고 돈다는 진리를 확인이라도 시켜 주듯이 Girl Group들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요즘의 Girl Group들의 모습은 동남아시아 일대를 평정할만큼 성장한 한국의 엔터테이먼트 시장의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매력과 차별점으로 진검승부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연예가잡담 2009.08.03

무한도전의 음원차트 싹쓸에 대한 소고

무한도전이 2년만에 도전한 올림픽대로가요제에서 발표한 곡들이이 음원차트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고있다. 무한도전은 이미 2년전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하하가 발표한 키작은꼬마이야기가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경험이 있다. 그럼 이런 경향이 무한도전이라는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라이어티라서 벌어진 일일까?하지만 버라이어티에서 발표된 음원의 인기는 비단 무한도전뿐이 아니라 우결에서도 Too Much도 히트했고 알신부부로 명성을 날린 알렉스는 화분이라는 곡을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일박이일의 이수근도 히트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갈때까지 가보자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휼룡한 보컬과 멋진 안무 몇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신인가수들도 음반을 내면 버라이어티에 나와서 얼굴을 알리고 개인기를 선보이기 바쁘다..

연예가잡담 2009.07.16

선덕여왕 아역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

선덕여왕은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다. 그리고 그중 10편이 끝나고 세월은 흘러 중요 배역들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들로 변경 되었다. 성공적으로 보이는 역도 있고(덕만) 적응이 너무 어려운 역(김유신)도 있다. 하지만 이런 연기자 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그중에서 아역들이 활약한 전편들과 가장 크게 비교 되는것은 상황에 대한 설득력인듯하다. 아역 당시 덕만은 성인 덕만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시련을 당한다. 차의 밀수를 돕다가 잡혀 목이 잘릴뻔 하기도 하고 죽방의 거짓말에 속아 팔릴뻔하기도 한다. 그러나 덕만은 자신의 기지와 추진력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해결해 나가는 방법 또한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죽을사가 적힌 두개의 말을 내 놓고 고르라고 하는 문제에서 ..

연예가잡담 2009.06.25

서태지 편집권 요구에 대해 충돌하는 완전히 다른 시선

서태지가 김정은의 초콜릿이란 프로에 출연을 위해서 편집권과 음향시설을 요구했고 그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은거 같네요 방송사 고유 권한인 편집권 운운 하면서 서태지가 월권을 행사 한다는 자극적인 기사를 뱉아 내는곳도 있더군요 그렇다면 편집권 편집권 하는데 방송국에서 나가는 모든 방송이 방송국에서 제작 하고 편집 해서 나가는 걸까요? 그건 아니죠. 요즘 방송분량중 많은 부분은 외부 프로덕션에서 제작하고 방송사는 그 방송을 유통 하는 역활을 합니다. 이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이제 서태지와 방송국 사이에 왜 의견의 대립이 일어 나는가 하는것이 들어 나게 됩니다. 서태지는 자신이 출연한 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납품하는 독립적인 상품이라고 생각 하고있어서 서태지 자신과 그의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의 레코딩과 영상까지 모..

연예가잡담 2008.12.04

서태지의 상업성이 어째서 비판의 대상이 될까?

실력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거나 승률 좋은 변호사가 있는 Law firm이 상업적으로 성공적인것이 비난의 대상이 아닌것 처럼 기본적으로 뮤지션이 음악을 가지고 상업성을 추구하는것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상업성을 가질만한 음악 컨텐츠를 만들었다면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상업적으로 실패를 거둘것입니다. 뭐 그렇다 치고 자 다음의 두가지 앨범중에 어느것을 사고 싶을까요 1.각각 신곡이 있는 4장의 앨범 2.기타톤 바꾸고 드럼을 찍었다가 리얼로 녹음했다가 편곡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꾼 4장의 앨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번째 앨범을 살것입니다. 어떻게 증명하냐구요? 대부분의 대중가수들은 2~3장의 신보에 한장의 모음집 성격의 베스트 앨범을 내는 순으로 앨범을..

연예가잡담 2004.12.07

동방신기를 사랑한 댓가

딴지 개제[연예] 동방신기를 사랑한 대가 기획사는 나쁘고, 오빠들은 불쌍하고, 우리 팬들은 상처 받는다?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요계에서 그나마 잘 나가는 동방신기의 멤버 미키유천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요 프로에서 자신들의 곡을 부르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그래서 뭐? 가수가 노래하다 눈물을 흘렸다는 것 자체가 뭐가 그리 이상하겠는가 곡에 몰입하다 보면 눈물 흘리는 가수 예전에도 더러 더러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동방신기의 팬들은 이 눈물에 경기를 일으키고 난리 부르스씩이나 춰대고 있는가 최근 발매된 그들의 스토리북에 포함된 '멤버들 중 솔로로 활동 할 수도 있고, 함께 트레이닝을 받았던 친구들과 프로젝트팀을 결성해 활동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에 불안해 하던 팬들은 미키유천의 곡에 심취한 나머..

연예가잡담 2004.11.22

가요 프로에서 Live 네 글자를 지워라

가요 프로에서 Live라는 자막이 웃기지도 않게 오른쪽 왼쪽 귀퉁이에서 빙글 빙글 돌아 간다. 뭐가 지랄하고 Live인가.. 웃기지도 않네.. 자 당신들 방송국 가요 프로 PD씩이나 되시는 당신들이 그 구석에서 눈에 거슬리게 돌아가고 있는 Live라는 낙인을 치워야 하는 이유를 이제부터 알려주기 씩이나 할테니 잘 들어라 첫번째 누구 맘데로 보컬만 마이크 쥐면 Live라더냐.. 가요 프로 관계자 분들아 당신들이 보기에는 얼굴 팔아 주고 마이크 잡고 구매와 시청을 좌지 우지 하는 보컬이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물론 음악에서 보컬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음악은 보컬만이 아니지 않는가 기타도 드럼도 키보드도 스트링도 뭐가 됐건 다 같이 음악이다. 혹시 짜장없이 짜장면발만 혹은 짜장면발 없이 짜장만 먹고도 그게 짜장면을..

연예가잡담 2004.11.19

대중음악평론가 여러분 혹시 들리세요?

소위 대중음악평론가들의 하는짓들을 보라 가관도 이런 가관이 삽질도 저런 삽질이 또 있을까 싶다. 대중음악을 평론씩이나 하면서 그 10줄의 주절거림안에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실종이다. 실크처럼 매끄러운 말재주로 이리 저리 예술가를 토막내고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예술가의 얼굴에 똥을 처바른다. 음반의 나쁜점을 까델뿐 잘된점은 전혀 들여다 볼 생각이 없는듯하다. 실험적인 음반은 대중성이 결여되서 탈락 대중성이 가미되면 인기에 영합한다고 탈락 싸운드에 주력하면 멜로디가 형편없다고 씹고 멜로디가 괜찮으면 싸운드가 싸구려란다. 어쩌란 말인가.. 대중음악이란 상품은 참으로 특별한 것이다. 세상 모든 상품중에 반품이 되지 않는 몇 안돼는 특별한 상품이며 벤츠급 뮤지션과 찌글어져가는 자전거도 안돼는 쓰레기들이 같은 가격대..

연예가잡담 2004.07.26

MP3폰이 그리 아프더냐

보아 동방신기 등 mp3폰 생산 중단 촉구 [스포츠투데이 2004-05-04 23:27] 보아 동방신기 쥬얼리 엄정화 박상민 등 가수들이 불법 음원 유통에 반대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들은 한국음원제작자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5개 음원권리자단체들과 6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LG 트원타워 앞에서 무료음악 파일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아 불법음원 재생이 가능한 LG텔레콤의 MP3폰 생산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강타,UN,NRG,김범수,JK김동욱,린,듀크,마야,양동근,강성훈 등 젊은 가수들과 송대관 태진아 인순이 전인권 등 선배가수들도 참가한다 이날 규탄대회에 이어 음원권리자 단체장들은 LG 본사 방문을 통한 성명서 전달과 각 정당 및 정부 각 기관을 방문..

연예가잡담 200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