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 누구에요?
요즘 황교익을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좋아 하지도 싫어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황교익을 좋아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싫어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마 의미가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황교익은 대중적으로 좋다 싫다를 가늠할만한 인기를 얻은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알지 전혀 유명세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황교익을 까는 이야기들이 갑자기 모든 커뮤니티에서 일시에 나타납니다.
제 상식으로는 그정도 인지도의 사람이 이렇게 모든 커뮤니티 이를테면 게임, 망가, 뻘소리, 자동차, 효과적인 쇼핑, 블루레이같은 영상물 등을 위해 모여 있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갑자기 까이는건 부자연스워 보입니다.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물론 황교익이 까이는게 아무 문제 없는데 무턱대고 까는건 아닙니다. 그가 까이는건 문제가 있고 그의 대처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황교익의 인지도에 비해 너무나 광범위한 커뮤니티에서 너무나 크게 논란이 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도 몰라요.. 이를테면 인터넷 잘 안보는 사람은 애초에 황교익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이런 논란이 있는것 자체를 모릅니다.
황교익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에 비해 너무나 크게 도드라지는 논란 그것도 온라인에서만 비슷한 시기에 갑자기 커지는 논란
저는 전혀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지는군요..
이를 테면 황교익이 유명할까요? 아니면 최진기가 유명할까요?
황교익의 문제로 지목되는 이슈가 클까요? 최진기로 지목되는 이슈가 클까요?
제가 보기에 최진기가 황교익보다 훨씬 유명하고 그가 일으킨 문제(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댓글알바 관련 문제입니다.)가 더 심각해 보이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도 황교익에 대한 논란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슥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작전세력이라는거냐? 음모론으로 쉴드치는 거냐..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분명한것은 황교익에 대한 논란은 그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에 비해 너무 크게 그것도 온라인에서만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이상한것은 이상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