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대구는 미통당과 함께 침몰할까?
초하류
2020. 4. 19. 21:20
이번 21대 총선에서 대구는 12개 지역구에서 11명의 미래통합당원들을 뽑고 한석만 무소속이 당선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석도 홍준표니까 사실상 미래통합당으로 몰아준 셈입니다.
대구를 위해 그렇게 헌신하던 김부겸의원도 큰 표차이로 낙선했으니 이제 미통당은 대구 민심 자극하기 쉽게 됐죠
지원 안해주면 차별한다느니 안뽑아줘서 복수 한다느니 난리 칠테고
지원해주면 보라고 안뽑아줘도 이렇게 잘 된다고 지랄할테고
시민이 권력 주체이지민 그 권력을 깊은 고려 없이 쓰지 않으면 갑을이 바뀔수도 있는거겠죠
대구지역 분들이 비하 하지 말라고 짜증 내는것도 악수인게 딱히 비하랄건 없어요 사실 적시죠~
사실 예전에도 비슷했습니다. 외부에서 대구 경북 보는 시선요~ 제가 늘 서울에서 당하고ㅜ있으니 대구 사는 사람들 보다 훨씬 잘 알죠
근데 예전엔 그나마 니들이 욕해도 결국 권력과 돈은 우리깐데 무슨 정의니 뭐니 웃기고 있네~ 욕이 배따고 들어오냐며 무시했던거죠
근데 이제 주머니도 비고 배도 고프니까 같은말 들어도 짜증 나고 서럽고 그렇겠죠. 그와중에 주변 눈치 보면서 대구에서 진보정권 지지하는 분들은 더 힘들게 됐죠.
어쩌겠어요 자업 자득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으로 보더라도 정치의 지역색을 넘어서기 힘들게 만드는 큰 손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대구 경북이 대한민국의 리스크가 된겁니다.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