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가격대 성능비 혜자 노트북 백팩 씽크패드 전문가용 백팩 ( 4X40Q26383 )

초하류 2021. 5. 4. 13:44

요즘은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직장인들도 백팩을 많이들 씁니다.

저도 평소에 책이다 아이패드다 잡다한것들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어서 백팩을 사용하는데요 기존에는 쎔소나이트에서 12만원에 구입한 백팩을 3-4년동안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조금 큰 감이 있고 무엇보다 전철에서 무릅에 올려 놓으면 메고 다닐때는 도움이 되는 매끄러운 등판 재질때문에 자꾸만 미끄러져서 불편하더군요 라고 쓰고 싫증이 났다라고 읽습니다

그러다가 씽크패드에서 판매중인 백팩을 우연찮게 보게 됐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다양한 수납기능에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무엇보다 새제품 ㅋ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 x1 카본과 깔맞춤도 되니까~

뭐 이정도면 지르는데 따른 모든 준비가 끝난셈죠. 이미 마음속에선 질러져 있고 물질적 후조치만 남있달까요?


디자인을 보자면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기본 모양을 유지합니다. 각이 잡혀 있다는거죠. 공대감성을 넘어 군대 감성 충만하달까요? 노트북 보호를 위해 등판쪽 쿠션이 두꺼워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표면은 생활 방수에 살짝 프라다 사피노나 카본 같은 느낌이 드는것이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




일단 노트북과 완벽하게 깔맞춤된 디자인은 대략 합격

의외로 너무 촉감이 좋아 깜짝 놀란 부드러운 손잡이도 장점입니다


백팩도 손잡이를 들어야할때가 많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타면 그렇죠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등에 맨 백팩은 의도치 않은 민패를 끼치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 손잡이 안쪽이 아주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네요 거액을 들여서 산 구찌 브리프케이스 보다 훨씬 뛰어난 촉감. 굿입니다



노트북을 보호 하기 위해 등쪽에는 두터운 충전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등이 닿는 천은 요철이 있고 적당히 요철이 있어 무릅에 올려 놓아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지하철에 앉아서 갈때 아주 편안 합니다. 길이가 조금만 짧았으면 좋았을텐데 제 무릅에 얹어 놓으면 살짝 길어요~

등판 아래쪽에는 잘 보이지 않는 수납공간도 하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등판 가운데는 넓은 밴드가 있어서 여행 캐리어 손잡이에 합체가 가능합니다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는 첫번째 지퍼내부 수납함은 두껍고 노트북이 닿는 면은 상처가 생기지 않게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 x1 카본은 14인치민 15인치까지는 수납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두번째 칸은 꽤 넓은 수납 공간과 지퍼와 칸으로 나눠서 잡다한 소품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면에는 싱크패드의 빨콩을 형상화 한듯한 지퍼와 붉은 속살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씽크패드 로고와 함께 2개의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쪽 수납칸중 위쪽 주머니에는 열쇠를 보관할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는것도 편리한거 깉습니다




옆쪽은 지퍼로 넓힐 수 있는 수납함이 양쪽에 달려 있는데 깊이감은 좀 부족하지만 지퍼로 잠그면 고정 하는 효과가 있어 텀블러나 우산을 수납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레노버 공홈에서 80,588원이지만 대부분 온라인 마켓에서 6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비지니스 노트북의 명가 답게 비지니스백팩으로 쓰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특히 더 그렇습니다



혹시 씽크패드를 쓰신다면 강추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