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사언절구

예고편은 이미봤고 브레드핏 나온다니 영화재미 없다해도 보는맛이 있겠거니 금요일에 영화한편 와이프와 데이트에 무얼볼까 고민하다 이영화를 골랐다네 늙어나서 젊어지는 벤자민의 일생인데 나자마자 버려지나 좋은사람 얻어걸려 걱정별로 없이자라 자꾸자꾸 젊어지니 이곳저곳 배를타고 정처없이 방랑하네 갈등구조 전혀없고 그저우화 보는듯이 좋은말과 좋은행동 좋은화면 좋은음악 세븐이나 파잇클럽 거기까진 아니라도 스타일은 둘째치고 일단영화 지루하여 그나마도 얼굴본좌 브레드핏 보는맛에 버티기는 하였지만 살짝몇촌 졸았다네 소개팅에 이제만나 첫데이트 하는차에 잔잔하게 볼라치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누가재미 있었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면 솔직하게 재미없다 말해줘야 할꺼같네

쌍화점 사언절구

쌍화점에 쌍화점에 남녀상렬 지사더니 남녀뿐만 아니구나 남남상렬 지사인데 조인성의 엉덩이가 흥행불러 온다더니 세상그리 만만하냐 엉덩이만 아니구나 섬세하다 이목구비 긴머리에 긴팔다리 자하랑의 현신인가 비주얼짱 조인성에 주진모의 비주얼은 이미알고 있었지만 깊은성량 대사처리 깜짝놀라 다시보고 서로칼을 나누는데 힘있고도 빠르구나 박력있고 실감나니 실제고수 빰을치네 과하구나 싶은셋트 화려하고 정교하며 익히아는 고려가요 곡을붙여 부르는데 일단시도 참신하고 나름데로 격이있어 오버조금 있다하나 들어줄만 한편이네 디테일에 비해서는 스토리가 딸리는데 뻔하구나 삼각관계 어색하다 격한집착 송지효는 몸않좋나 얼굴빛이 내내흙빛 무게감이 모자란데 딱기럭지 만큼이네 거기다가 두시간이 훌쩍넘는 러닝타임 좀더압축 하였으면 어땠을까 아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