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3

내가 바라는 서울시장

리더쉽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이제까지 리더쉽이란것은 마치 초등학교 시절 반장같은 이미지였다. 무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그 길을 벗어 나는 아이를 울타리 안으로 집어 넣고 강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 하지만 21세기를 살아 가는 우리들이 원하는 리더쉽은 그런것이 아니다. 많은 의견들을 포옹하고 서로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라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능력 그래서 독불장군식으로 마구 이끌어 가는것보다 조금 느린것 같고 조금 삐걱 거리는것 같지만 같이 해나갈 수 있고 모두가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 따박 따박 말잘하는 사람보다는 우직하게 생각을 실천해 내는 사람. 자신의 기득권을 당연시 하고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눈물까지 흘리는사람보다는 자신이 가진것을 내려 놓고 모두와 함께 ..

주장하다 2011.10.24

박원순 후보의 야권단일화 후보 당선 축하 드립니다.

국민들의 힘이 보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예전 선배들이 이야기 했던 민중은 우매하다는 말이 진실이라고 생각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민중은 역시 위대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야권 단일화는 안철수 현상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요구가 만들어낸 에너지를 받은 박원순 후보의 힘과 오랜 공당 답게 국민의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인 민주당 이하 야당들의 과감한 결단이 만들어낸 멋진 이벤트라고 생각됩니다. 조직도 돈도 없는 한 시민운동가를 추대할 수 있는 국민의 힘과 그 국민의 힘을 겸허하게 받아 들인 제1야당의 모습에서 한나라당은 이제까지 자신들이 해온 막가파 정치의 생명이 완전히 끝냤다는것을 받아 들이기 바랍니다. 위대한 민중의 승리 오늘의 첫번째 승리 이후 다시는 한번도 패배..

주장하다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