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출근길에 유튜브를 켰는데 알고리즘에 뜬 동영상
https://youtu.be/hBRxXGk9m3g?si=YlE93XI6NczbCgo-
이태원 클라쓰ost-시작 기타커버,타브악보,코드
안녕하세요 뮤나 입니다!대세 드라마인 이태원클라쓰의 ost 가호-시작 커버영상이예요:)타브악보 참고하셔서 연주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레슨이나 모든문의는 DM, 메일 주세요:)Instagram-https://ww
www.youtube.com
호~ 마침 재미있게본 이태원클라스의 주제가였습니다
이건 금방 칠만하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당근을 딱 열었는데 기타랑 앰프 합해서 12만원에 매물이 뙇
출근하다 말고 기타를 구매했습니다. 그야말로 슈퍼 대문자 P적인 사고와 행동이죠

거의 국민 입문용 기타.
스윙의 슈퍼스트렛
대학교 입학했다고 어머니가 친척 누나가 시집갈때 버리고간 통기타를 시작으로 3번째 구매한 기타였습니다
그리고 3년 넘게 이 기타를 가지고 재미있게 기타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
나는 기타가 너무 재미있고 평생 칠꺼 같은데 이 기타로 평생 계속 즐겁게 즐길수 있을까?
나도 이제 나이도 좀 있고 요즘 유행하는 말로 서울 자가 벤처기업 임원인데~
그래서 쥐꼬리만한 용돈의 일부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 용돈을 몇가지 주식을 샀죠. 그러기를 올해로 2년째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 주식이 정말 많이 많이 올라서 계획보다 빨리 내가 원하는 기타와 바꿀수 있는 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드디어~ 마눌님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딸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현금으로 땡겨서 집에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고이고 전 주인분이 그렇게 아끼진 않았나봐요

플랫 상태가 영 매롱 이었습니다.
이대로 줄을 멜수는 없었죠~

수술대위에 기타를 조심스럽게 눞이고

조심스럽게 마스킹을 하고는 스틸울로 묵은때를 벗겨 냈습니다

금방 반딱 반딱 윤이 납니다
레몬 오일과 바디 폴리쉬로 단장을 하고 줄을 맷더니

아~주 말끔해졌어요~
참 신기한게 깁슨 레스폴은 손이 똥손이어도 앰프가 그냉 그래도 깁슨 소리가 나는군요
요 몇일은 기타를 친다기 보다는 닦고 멋진 탑 들여다 보고~ 그냥 아무 코드나 잡고 지~잉 울리는 버터 듬뿍 발린 길고 긴 안정적인 서스테인 듣는것민으로도 아주 굿 입니다
이제 이 기타와 함께 더 재미있는 기타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꺼 같습니다
2025년 나름 힘들게 버틴 제 자신에게 주는 사치였습니다

깁슨아 우리 오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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