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안아파 마우스

초하류 2009. 5. 8. 11:37
마우스를 잡고 있는다는것은 신체에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발생 시킨다고 한다. 여행 사이트를 뒤지고 다니는 와이프가 손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나도 손목이 조금씩 아파왔다. 이참체 마우스를 바꿔보리라 생각하고 뒤졌더니 안아파 마우스라는게 눈에 뛰었다.



예전엔 꽤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다. (유선은 인터넷 최저가 21000원 수준 무선은 30000원 수준)

마우스에 손을 올려 놓으면 일반적인 마우스를 잡는것과는 달리 손이 악수하는것 처럼 놓여진다.


이틀동안 사용해본 결과 손목에 부담은 확실히 줄어 든다. 처도 손목이 덜 아프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아파 마우스는 일반적인 기능 좌우 클릭과 휠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손목에 부담을 덜어 준다는 점에서는 꽤 휼룡한 효과를 보여줬다.

조작감은 일반적인 마우스와 크게 다를것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정밀한 조작은 보통의 마우스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다(창 끝을 잡아서 늘린다 던지 할때). 하지만 적당한 크기와 버튼 및 휠의 위치덕에 일반적인 웹서핑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중 손목이 아프다고 생각된다면 VDT증후근 예방을 위해 안아파 마우스로 바꿔보는것도 휼룡한 선택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