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4대강 살리기? 그냥 책상머리에서 대충 생각해본 상식적인 문제점

초하류 2009. 6. 9. 16:17
일단 4대강이 죽었는가 하는것이 첫번째 의문점 낙동강물 똥물이라지만 다들 정수해서 잘 먹고 있는데..

정말 강이 죽었다면 지역에서 먼저 살려 달라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 그런데 왜 정작 지역주민들은 가만히 있고 중앙에서 살린다고 난리 치는 걸까?

정말 강이 죽었다면 한나라당은 거대 야당시절 왜 강을 살리고자 하는 단 한차례의 액션도 없다가 갑자기 정권을 잡으니까 강이 죽었다며 살리려고 하는걸까 강이 지난 정권시절엔 살아 있는데 정권이 바뀌자 마자 죽어 버린걸까?

강이 죽었다는것이 무슨 뜻일까 물이 더럽다는걸까? 만약 강물이 더럽다면 정수장 더 설치하고 생활하수 공장오패수 유입 막고 그래야 되는데 왜 강바닦을 파내고 수심을 깊게 만든다는 걸까

강을 살린다는데 왜 4~6m로 수심을 깊게 만드는걸까? 수심을 4~6m로 만들려면 도데체 강바닦을 얼마나 많이 파야 하는걸까. 그렇게 파고 나면 흙탕물이 되서 강에 사는 어패류들 엄청 죽을텐데.. 그래도 되나? 물고기가 살고 철새가 날아 드는 그런 강이 살아 있는 강 아닌가?

유량이 많으면 저절로 강바닦이 깊어졌을터 물이 많고 세차게 흐를테니까 수심이 얕다는것은 유량이 적다는 뜻  유량이 적은 강에 바닦을 깊게 파서 수심을 유지 하려면 물을 가두는수 밖에 없는데 강의 물을 가두면 강이 살아 날까 죽을까

강변으로 자전거길을 만든다는데 그게 강을 살리는거랑 무슨 상관일까? 강변에 자전거길 만들면 죽었던 강이 살아 나는걸까?

처음보다 자꾸만 늘어나는 사업비는 무슨 근거로 저렇게 늘어 나는걸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저렇게 많이 늘어나서 22조가 되었는데 사업 시작해서 더 늘어 나면 누가 책임 질까

민간에서 참여 한다면 민간 업체가 강을 살리고 나서 무슨 이익이 있길래 참여 하는걸까?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