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류's Story

프로젝트 이야기

초하류 2008. 3. 29. 20:08
99년 2월 입사부터 IT 바닦에서 뒹굴렀으니 이제 족히 10년이 지났다. 10년의 시간을 거의 구축을 맡아 왔다. 몇갠지도 모르는 무수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

매번 프로젝트에 투입될때마다 쉬운 프로젝트라는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모든 프로젝트들이 시작할때 거대한 문제점을 품고 있었고 하나도 남김없이 가지고 있는 문제 보다 더 큰 문제가 진행중에 발생했다.

프로젝트에 투입될때면 언제나 머리털이 쭈삣서게 두렵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데체 어떤 사람들과 어떤 문제를 가지고 힘들어하게 될까..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예측하기 힘든 어려움에 봉착한다는건 점 점 더 두려워진다.

팀원으로 PL로 지금은 PM으로 자리와 책임은 다르지만 아직도 프로젝트는 어렵고 어렵고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도 절대 끝나겠지만 아직 프로젝트 중인지라 영원히 끝날것 같지가 않다.

최선을 다하고 최대의 고민을 하고 나면 기다리는 것은 기적뿐..

모든 프로젝트에 기적이 일어 난다고 믿는 내 믿음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져 주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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