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맑고 청량한 하늘이 그립다.

초하류 2010. 8. 6. 11:07

하루 종일 후덥지근하다.

공기를 헤치고 나가는것이 힘겹다.

빈 허공을 손으로 움켜쥐고 비틀면
주루륵 물이 흘러 내릴것 같은 습한 날씨

청량한 가을 하늘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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