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한나라의 정권과 우리나라 4대강 무게의 경중

초하류 2010. 8. 6. 14:2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6875

원회룡 의원이 4대강 저지 고공농성장을 방문하여 했다는 말이다.

그때 만약 침수 피해가 나고 지금처럼 물이 썩어 들어가고 그러면, 그런 대규모 국책사업을 그 돈을 들여 갖고 한 게 만약에 실패이고 엉터리였다고 한다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내놓아야죠

저희들은 그런 무한책임이라는 자세로 접근하고 있고, 또 실증적인 근거를 갖고 (반론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반영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민주당이든 지자체든 앞으로 건설적인 토론을 바란다

내가 걱정하는건 한나라당의 무한책임이라는 자세가 겨우 당권을 내 놓는다는 정도라는데 있다.

한나라의 가장 큰강 4개를 들쑤셔 놓으면서 걱정하는 것이 당권을 내 놓을까? 정도라면 당권을 지킬 정도만 되면 사업에 문제가 없다는 말 아닌가

대대손손 자손만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강이다. 철바뀌고 분위기 바뀌면 이름이고 당권이고 언제든지 갈아엎고 때려치고 철새처럼 훨훨 날아 다니는 정치인들의 당권따위와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이 사업이 얼마나 위태롭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반증한다.

아무리 잘못된것이 진행중이라 하더라도 잘못된것을 끝마치는것 보다는 잘못된것 중간에 그만두는것이 이득이다. 이만큼 진행 했으니 배째라고 하는것이 과연 정치인이 할 소리인가

제발 전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따위는 이제라도 그만두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