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전두환의 사열과 26년의 영화화 불발

초하류 2012. 6. 11. 11: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57368


전두환이 육사에서 사열을 받았다. 그리고 그 뉴스는 KBS에서 누락 되었다. 반란의 수괴로 사형을 언도 받고 전 대통령의 예우를 박탈당했지만 여전히 그는 우리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대통령으로써 존경 받고 있다. 


전두환을 암살한다는 내용의 26년은 여러번 영화화가 시도되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이번엔 일반인들의 모금을 진행 했지만 목표액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전두환은육군사관학교에 초청되어 사열을 받고 KBS 뉴스를 좌지 우지 할만한 세력가들에게 보호 받는 존재이자 10억이라는 모금액을 모을 수 없을정도로 대중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는 존재라는 결론이다.


전두환은 군사쿠데타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 시절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을 이어갔다. 전두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박정희때를 추억 하는 사람만큼 많은게 사실이다.


그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핍박당하고 얼마나 많은 가능성들이 싹이 잘렸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것들은 애초부터 알수 없는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 그때는 그럴 수 있다 치자 개발도상국 보리고개를 겨우 넘어서 아직 주위를 둘러 볼 여력이 없었을때라고 생각하자. 그렇지만 지금 21세기다. 과연 땡전뉴스가 나오던 그때 보다 언론 현실이 나아 졌나? 남산 밑에서 자행되던 수많은 권력에 의한 억압이 검찰과 사조직까지 동원되어 백주대낮에 행해지는 나라꼴은 또 어떤가


시키니까 누구에게라도 그저 의미없이 붙이는 장교후보들의 경례처럼 국민의 알권리와는 무관하게 검열당하는 KBS의 뉴스처럼  우리의 21세기는 5공화국 시절로 back to the future 해도 괜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