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메이드 인 강남

초하류 2019. 3. 19. 15:56

최근 권력형 비리와 마약, 성폭행등 온갖 추잡한 문제들로 법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버닝썬 사건과 때를 맞춰 발매된 소설


타락한 형사와 돈을 위해 서라면 어떤 죄도 법망에서 꺼내 주는 변호사 그리고 그들을 돈으로 부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픽션으로 가미된 개들의 왕으로 불리는 엄철우의 존재와 10명이 동시에 살해 된다는 설정을 뺀다면 버닝썬이나 김학의 사건이 훨씬 더 참혹하고 말초적입니다.


역시 한계가 있는 사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픽션은 서로의 욕망과 탐욕이 되먹임되어 푹발하는 실제를 이기기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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