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생각이 다르면 해석도 달라진다

초하류 2020. 4. 8. 18:30


예전엔 솔직히 유럽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많은 부분들이 긍정적 필터를 거쳐서 보였죠

 

파리 갔을때

 

 

사람들 신호 안지키고 그냥 막 건너고 그러는거 솔직히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중국에선 막 짜증 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둘다 공중 도덕 잘 안지키는 사람들이었던거 같네요

 



북유럽쪽 감기 걸리고 해도 의사가 그냥 집에 가서 쉬세요 하던거.. 

 

 

우리나라 과잉진료 떠올리며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저렇게 면역력을 기르고 약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지~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최소한의 의료로 살아 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긴장과 경쟁이 과도한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극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말많은 사회적 격리도 저는 이정도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극성 때문에 대통령도 평화롭게 파면 시키고 세상에 없었던 코로나와의 정면 승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구현해 내고 있으니까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사재기도 크게 없구요

 


예전에 외국애들이 니네들 선진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야~ 니네 나라 부자야~ 라고 할때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막 하는 말은 아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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