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2

180cm 크리스마스 트리

오래 사용하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2014년부터 사용한 1m가 채 되지 않는 겸손한 트리죠. 마눌님께서는 이 트리가 이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민의 고민 끝에 ROUNDBUD에서 PE100% 키 180짜리 늠늠한 트리를 주문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트리는 확실히 기존 트리와는 상대가 되지 않을 위용을 뽐내며 배달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특유의 냄새를 빼려고 배란다에 1주일 이상 두었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앙상해 보이던 트리가 빼곡히 모인 가지를 30분 가량 펼치자 대충 모양이 잡혀 갔습니다 그리고 전구와 기존에 쓰던 오너먼트를 달고 점등~ 조금 이른듯하지만 캐롤도 한번 틀어 봅니다 좋군요 트리도 막상 구매하려고 보니 재질부터 모양까지 적지 않은 돈이라..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해마다 연말이 되면 마눌님과 딸아이의 심각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로 언제쯤부터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냐는 것이죠.. 이제까지는 늘 12월초에 시작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올해는 조금 일찍 시작했습니다. 딸아이가 백화점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더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창고에 틀어 밖혀 있던 트리와 장식들을 주섬 주섬 꺼내 봅니다. 5년이 넘은 트리는 이제 처음의 풍성함을 조금 잃어 버렸지만 뭐 아직까지는 그럭 저럭 쓸만합니다. LED 반짝이도 아직은 건재하고 각종 장식물들도 충분 합니다. 거실 구석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트리를 꾸며 봅니다. 저는 사실 하는척만 할 뿐 딸아이가 주도적으로 진행 합니다. 나름 초등학교 고학년이니까요.. 트리를 다 꾸미고 나서 로벗청소기 때문에 트리의..

초하류's Story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