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스마트폰 공짜통화? 누가 공짜로 쓴데?

초하류 2010. 2. 9. 12:01
스마트폰 공짜통화 편법 판친다(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100209071111842&p=etimesi)

이게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스마트폰의 데이터통신을 통해서 Voip 서비스를 사용하는것을 이동통신사의 말을 인용해가며 불법이라고 몰아 붙이는 기사가 날 수 있다니..

이 기사대로라면 서류 작성한다고 사간 볼팬으로 그림 그리면 그것도 불법이란 이야긴가? 데이터 통신요금은 이통사가 판매한 것이고 그 데이터를 구매한 사용자가 그 데이터로 음성 패킷을 좀 주고 받겠다는데 그게 불법이라면 도데체 합법적인게 뭐란 말인가..

이통사는 현재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음성통화에 대한 시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하이텔이나 천리안 나우누리처럼 아주 빠른 시간에 수익구조자체를 잃어 버릴지도 모른다.

SKT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네이트온 서비스를 자사 플렛폼으로 가져 가고 있으니 네이트온을 활용해서 스카이프를 이길 생각이나 해 두는게 모두를 위해 현명한 결정일것이다.

가까운 미래의 명함에는 삐삐번호가 핸드폰번호로 대체되었듯이 핸드폰 번호가 네이트온 아이디로 대처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