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조여옥 대위 후배들을 위해 처벌 받으십시오

초하류 2018. 3. 30. 12:42

조여옥 대위님 아마도 당신이 위증을 한 이유는 상관의 명령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억울한 마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당신은 군인이고 장교 입니다. 장교로 임관할때 대한민국의 장교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 하셨을겁니다.


국가는 당신을 장교로 임명할때 단순히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기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해야 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여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것을 명령한것입니다.


당신의 위증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게셨을겁니다. 헌법과 법규를 어기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군인이라는 패쇄적인 직업과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생활해 오셨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었을꺼란것도 이해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처벌을 피하시면 안됩니다. 훗날 혹여 나쁜 상관이 당신의 후배에게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헌법과 법류를 위한하는 명령을 내릴때 그 명령을 따르지 않을 근거로 삼게 해야 합니다. 아무리 명령이지만 따라야할 명령과 그렇지 못한 명령이 있다은 자각을 군에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당신이 누린 해외 유학 지원과 영내 호텔 등 각종 편익에 대해서도 그것이 정당한것인지 아니면 위증의 댓가로 제공 받은 뇌물인지 확인할 필요도 있지 않겠습니까?


미국에서 주님께서 모든것을 용서하셨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고 하더군요. 이제 신에게 용서 받으셨다니 사람들에게 용서 받을 차례 입니다. 처벌을 달게 받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에게는 용서가 당신의 후배들에게는 불법과 불의를 피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