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번지르르 하게 한다. 말로는 뭔들 못하냐,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흔히 말 혹은 언어에 대해 현실에선 별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구체화 시키는 언어는 그 자체로 생각의 범위와 현상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키는 힘이 있다.
그래서 지배계급 혹은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간다.
검사들이 받은 것은 틀림없이 뇌물인데 언론에서는 늘 떡값이라고 표현 한다. 회계 장부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서 회사의 자산 가치를 속이는 사기를 회계사기라고 하지 않고 분식회계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일본과의 관계에서 일본편에 서거나 일제강점기때 앞장서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탄압하고 수탈하면서 일본에 부역한 친일파라는 단어는 또 어떤가.
친일파라는 말처럼 일본이랑 친한것이 문제가 될까? 단순히 친한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친함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어디에 썼느냐가 문제다. 일본과 친해져서 생긴 친분을 우리나라 팔아 먹는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일본의 뜻있고 의로운 사람들과 힘을 합해 독립을 위해 투쟁을 벌일 수도 있다.
결국 친일파가 아니라 매국노라고 불러야 정확하다
떡값이 아니라 뇌물, 분식회계가 아니라 회계사기, 그리고 친일파가 아니라 매국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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