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사언절구 155

설국열차 사언절구

어떤영화 주연땜에 어떤영환 특효땜에 설국열차 보러갈땐 난일단은 감독땜에 플랜다즈 살인추억 괴물지나 마더건너 국내영화 최대규모 설국열차 탑승했네 개봉첫주 오픈빨에 조조까지 매진인데 혼자나선 내앞뒤로 삼삼오오 가족관객 암전되고 영화시작 자상열상 찔러베어 옆자리에 꼬마관객 의자뒤로 파고든다 엔진하면 신성이고 월포드가 완벽하냐 내사는꼴 처참하니 내가볼땐 윌포트탓 너이새끼 너윌포드 문딱잡고 선을까서 빨강파랑 좌로우로 존나비벼 문을열고 슬램부터 최상류층 좌측에서 우측으로 니가죽든 내가죽든 돌격하면 앞으로야 제작비만 사백억에 헐리우드 유명배우 흥행에만 최우선에 압박있을 만하구만 델리하면 카트슨에 블레이드 러너에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세상같은 어른동화 에스에프 틀을빌려 좌고우면 하지않고 따라올템 따라와봐 냅다달린 설국열..

퍼시픽림 사언절구

공룡중에 작은공룡 큰공룡이 섞였어도 공룡하면 일단덩치 커야제맛 아니겠나 로버트도 마찮가지 일단크고 조종하고 마징가서 건담지나 에바까지 진리인데 옵티머스 좋았지만 사실로벗 아니었네 그네들은 외계인에 사이즈가 더즈메타 퍼시픽림 예고편을 인터넷서 보았는데 어렸을적 상상하던 그게바로 이거였네 자이언트 로보처럼 원자력을 탑재하고 마징가나 게타처럼 조정석은 당근합체 조정방식 에바처럼 신체싱크 최신식에 우뚝선키 오십미터 펀치큰칼 휘두를제 다른차원 넘어서온 악당괴수 게섰거라 지구평화 위협하는 너희들은 제거대상 알록달록 로벗들은 리얼스틸 중후하고 뒤뚱뒤뚱 귀여웠던 괴수들은 날렵한데 행진곡풍 주제가는 디티에스 장엄하고 폭우속에 육탄전투 드림들이 컴트룰제 묻지도마 따지지마 에거펀치 하늘뚫고 이런저런 사연품은 열혈주연 폭주하..

에바 Q 사언절구

평소같음 잠잘시간 일요일날 아침구시 차에올라 시동걸고 카오디오 볼륨업업 울려퍼진 오에스티 심장두근 거리는데 소년비록 신화못돼 중년필부 되었으나 달까진들 못날을까 오는죽음 달콤할까 엑셀몇번 차선변경 주차하고 승강기앞 매표소앞 둘러보니 열에아홉 에바관객 표를파는 아가씨야 그리처다 보지마라 젊은날에 잠시실수 에바슬쩍 보았을뿐 그후에바 좋아하나 난절대로 덕후아님 가운데라 명당자리 팝콘생략 착석하니 지겨워라 광고광고 팔짜주름 작렬할제 사이보그 공공구에 쿠사나기 쓰리디에 휘둥그레 입벌어져 눈녹듯이 맘풀리네 드디어다 시작했네 에바큐가 시작했네 작년일본 출장가서 시간없어 못봤는데 한국개봉 오락가락 맘졸인거 생각하니 만감교차 감사작렬 안노만세 빠심충만 잠깐살짝 헷갈리네 내가아는 에바맞나 네르프는 어디가고 붸레니넨 누구인..

클라우드 아틸라스 사언절구(스포)

복잡하다 육단구성 헷갈린다 교차편집잠깐살짝 버쓰마크 따라가기 숨이차고 시간대로 따지자면 과거에서 미래까지 로드무비 첩보코믹 장르로도 첩첩산중 너도나도 죽고죽어 일백번을 고처죽어제차삼차 태어나며 업을쌓고 살아갈제 약육강식 평범하게 순종하며 살아갈까자유평등 메시아로 저항하며 죽어갈까 이천년전 성령으로 처녀몸에 임하시고구유에서 태어나사 광야에서 깨닳으나 탱크에서 배양되어 태어나신 손미시여평범하게 살아가다 온갖고난 겪으시고 복제인간 최후보고 문득도를 깨달은후눈물함께 묵시록이 말해지고 스러지나 자궁부터 무덤까지 도움없인 살수없고과거부터 현재미래 모든것이 하나라네 과거이든 현재이든 선행악행 업을쌓고쌓인업에 서로기대 돌고도는 카르마여

도둑들 사언절구

최동훈의 신작영화 도둑들이 개봉했네 떠들썩도 하더구나 관객동원 천만돌파 자식놓고 기르느라 극장간지 이억만년 토닥토닥 제워놓고 밤열두시 극장갔네 큰다이아 훔치련다 음모배신 러브라인 단순한듯 복잡하네 장르정석 스토리에 물흐르듯 찰진대사 입에착착 최동훈표 한컷한컷 공들인샷 웰메이드 인정일세 연기파에 개성파에 씨에프파 핫한신인 국내국외 명품으로 캐스팅은 끝나는데 마카오박 터프가이 순정마초 너님쵝오 늙었구나 제이정제 발음환상 달수엉아 머린길게 치만짧게 애니콜에 전지현은 욕든대사 양내풀풀 어디갔다 이제왔나 권총빼든 달화형님 주윤발도 울고가고 혜수언니 올록볼록 보는마음 딸랑딸랑 지현품은 수현대왕 십년만에 해숙누님 합이착착 라임척척 엠지넘어 피지구나 개봉전에 보여주고 누가내게 물어보길 이영화가 천만안됨 너는뭐슬 걸까하..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사언절구

설날이라 모두모여 영화보러 갈라치면 좌고우면 해보아도 무난한게 무난한법 예전에는 성룡형님 설추석에 오시더니 이젠옛말 올설날엔 탐크루즈 납시었네 이시리즈 가만보자 두번짼가 세번짼가 시리즈를 더할수록 일은점점 어려워져 그중쵝오 어려운일 임무받는 일이구나 이중삼중 본인인증 이해하기 난해하고 높은빌딩 메달려서 난리법썩 떨어봐도 치고박고 쫒차바리 메달리고 떨어져도 직촬인지 씨지인지 고생만큼 티안나고 상황자첸 긴박한데 긴장감도 그냥저냥 이번까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였지만 다음편을 찍는다면 말리는게 좋겠구나

돼지의 왕 사언절구

마당밖을 나온암닭 역사적인 히트뒤에 국산애니 또나왔네 돼지들의 왕이구나 이미지는 대략터프 음울과격 삐뚤빼뚤 중딩애들 모여앉아 권력폭력 비열음모 공부잘해 집잘살아 쌈도잘한 엄친아들 공부못해 집찌질해 쌈못하는 쭈구리들 저런놈이 곱게자라 서울대에 들어가서 국회의원 되어서는 개그맨을 고소하지 그시절을 추억하며 아름답다 친구들아 친구라는 이름으로 때림맞고 갈굼울고 때린니놈 머리통엔 중딩고딩 꽃같겠지 셔틀뛰고 맞고다닌 나에게는 새같구나 더빙이나 이미지나 기성품은 아니지만 뼈째먹는 잡어막회 알싸하고 까칠하네 몇안돼는 개봉관을 찾고물어 가서보니 평일저녁 마지막판 두세줄은 차있구나 누가봐도 재미있고 권할만큼 아니지만 만화보단 진지하고 극화보단 과장되고 구미에만 맞는다면 그돈시간 안아깝네 볼사람들 서두르게 얼마안가 내리겠네

도가니 사언절구

소설에서 펄펄끓던 도가니가 영화됐네 영화보기 불편하네 좌불안석 엽기호러 토호세력 아빠학교 물려받아 내맘대로 형님먼저 아우먼저 너도한입 나도한입 근엄하다 입꼬리는 중력따라 저아래로 추악하다 강간학대 중력따라 저아래로 그까짓죄 문제없지 헌금내고 집사권사 하이타이 옥시크린 새살나게 빡빡미네 내똥꼬를 핥았거라 나도윗놈 핥고있다 인간지네 줄줄엮여 위아더월 우린한몸 권력에다 금권에다 폭력협박 인간말종 똘똘말아 또아리져 끈적끈적 미끌미끌 잠깐징역 살고나와 복직하고 별일없고 세상천지 법꼬라지 구정물속 쥐세낄세 신문기자 소설쓰고 소설가는 르뽀쓰고 티비뉴스 나발불제 영화나서 보도하네 영화보고 답답한맘 훌쩍이는 아낙네야 그맘제발 잊지말고 어찌되나 지켜보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사언절구

혹성탈출 이제끝물 어쨌거나 보러갔네 평일오후 극장안은 반보다는 많은관객 길고길다 광고지나 영화시작 하는차에 효심깊은 주인공과 돈벌고픈 사장흑형 준비하던 발표날려 안락사에 슬퍼할제 남은새끼 몰래사려 집다려다 키울적에 약빨받은 엄마영향 이놈머리 영특하여 명약관화 흔한전개 사건발생 현실파악 시지처리 시저모습 얼핏얼핏 어색하고 스토리는 스테레오 예측하면 딱그대로 원작사건 왜그런지 재미보다 설명앞서 얼핏얼핏 괜찮지만 대부분은 지루하다

최종병기 활 사언절구

수상하다 이포스터 박해일이 얼굴가득 최종병기 활이라니 최종병긴 그녀인데 영화시작 눈앞에서 부친수급 날라가고 물정모른 동생다려 이경영집 당도하니 여동생을 흘낏보는 주인도령 복선깔고 째려보는 주인마님 타향살이 녹녹찮네 지축울린 말발굽성 병자호란 시작인데 허접하다 조선국경 화살몇번 성을올라 성문열고 들이닥쳐 백성도륙 분탕질에 여동생이 끌려가니 활통챙겨 쪼차바리 시위당겨 꼬아쥐고 심호흡뒤 살날리니 직사곡사 할것없이 백발백중 신궁일세 병자호란 스케일이 너무작아 좀실망에 추적장면 마야쪽과 너무유사 의아하나 두시간이 후딱가니 완급조절 성공이고 호랑이는 어색하나 캐릭뚜렷 깔끔하네 최종병기 그놈일세 오랜만에 물만났네 최종병기 활이지만 멋지기는 박해일짱 문채원은 안애쁘고 만주어는 어색해도 이만하면 괜촨쿠나 보러간들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