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추천/넷플릭스 42

[넷플릭스] 엘리트들

고급 사립 고등학교에 전학 온 날라리 관종, 공부 잘하지만 히잡을 쓰고 다니는이슬람 여학생, 잘생긴 남주 3명의 서민 아이들이 금사빠 여주와 이리 저리 엮이면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플래시백으로 진행되는 스페인 드라마 스페인 드라마 특유의 막장 설정과 수위 그리고 상류층의 화려함과 비리 애증과 욕망이 뒤엉키는 자극적인 전개가 일품입니다 극중에 고등학생이고 미성년인 학생들의 러브씬 수위가 너무 높아 깜놀했어요 ㅋ 외향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것 같지만 핵심은 학생들 간의 사랑싸움과 러브라인입니다 심각하지 않게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요

[넷플릭스] 카케구루이

일본의 어느 사립고등학교. 이른바 상류층의 자식들이 모여 기부금으로 계급을 나누고 학생들끼리는 엄청난 돈을 걸고 도박을 한다. 이런 학교에 홀연히 전학 온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 권력이나 돈 명예를 위해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하는 학생회 고수들을 상대로 치밀한 수싸움과 운에 의해 결정되는 순수한 도박의 매력만을 추구한다. 설정 자체가 벌써 현실과는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가 있는만큼 일본 에니 특유의 과장에 과장을 더하고 과잉을 넘어선 과잉을 추구하는 작품 청불이 아깝지 않은 폭력과 성적인 묘사(성적인 묘사가 남녀간의 Sex만은 아니니까)에 도박에 대한 순수한 집착을 보여주는 두얼굴의 유메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편당 20분 정도에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만 맞다면 트는 순간 정주행각~

넷플릭스 - 빨간머리 앤

넷플릭스의 빨간머리앤 시즌 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 완료 기존의 빨간머리앤이 원작에 충실한 한없이 긍정적이고 밝은 앤을 그리고 있다면 이 드라마는 앤이 과거에 겪었던 고난들이 현재의 상황에서 트라우마로 표현 되어 현실감을 높였다. 앤역의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더 이상이 없는 높은 싱크로율로 만화속 주인공이 걸어나온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하하호호 밝기만한 앤보다 우울하고 히스테릭한면이 강조되긴 하지만 훨씬 설득력이 있다. 비교적 원작에 충실한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좀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원작의 앤만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은 작품

[넷플릭스]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 ( You me her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입니다. 총 3개 시즌으로 종영했습니다. 직장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별다른 문제 없는 중산층 부부. 권태기로 서로에게 성적으로 소홀해 지다 남편인 잭은 나쁜(?) 친구의 충고를 받아 들이고 에스코트 서비스로 대학원생 이지를 호텔로 불러들여 밀회를 즐기려다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인 에마에게 사실을 털어 놓고 용서를 구한다. 다음날 에마는 남편이 콜한 이지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신청하고 둘은 말싸움 끝에 키스를 나누고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포르노에나 나올것 같은 쓰리썸에 관한 이야기를 가벼운 터치로 그려 내는데 주변 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와 함께 선을 지키면서도 애로틱함 보다는 세명이 같이 사랑한다는 상황에서 실제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가지 주변 상황들을 ..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K팝의 모든것

최근 BTS의 메가 히트 때문인지 넷플릭스 익스플레인에서 K-팝의 모든것이란 에피소드가 올라왔네요 여러가지로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많은 부분이 서태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대중음악과 팬덤 모두의 분기점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출현이 전과 이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나름 볼만했습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0216752

넷플릭스 데빌맨

마징가로 유명한 변태 천재 나가이고의 데빌맨이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로 제작되었다 수많은 안티 히어로물의 원형이란 평가와 함께 안티 히어로물의 작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원작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평가 받고 있다. 감독을 맡은 유아사 마사아키는 자유분방한 그림체와 에니메이팅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자유 분방함이라고 봐주기에는 작화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다 (마치 멋지다 마시루를 보는듯한) 그리고 나가이고 특유의 인정사정 볼것없는 잔인한 스토리 전개도 쉽지 않다. 뭘 밀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그건 위해 이런 폐륜적이고 끔찍한 연출이 필요한가도 의문이다(잔인한 장면에서는 자유분방한 그림과 연출이 잔인함을 줄이는데 일조한다)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이 더 좋았다 ​

넷플릭스 - 브라이트

인간과 엘프 오크가 공존 하는 사회. 누가 봐도 흑인에 대한 메타포인 오크가 받는 종차별과 마법을 뒤섞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마치 AI가 만든것 같은 뻔한 메타포와 자로 젠듯한 클리쉐로 가득하다. 뻔하지만 뻔한 만큼의 재미는 확보하는 영화. 근데 극장상영 없이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걸 영화라고 해야 하나? 그냥 단편 드라마인가? 흠..

넷플릭스 - 마스

영화 마션의 드라마 판이랄까? 2035년을 배경으로 화성에 탐사 기지를 세우는 드라마 사이 사이에 2016년 현재 상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 줍니다. 웃기는건 다큐멘터리는 앨런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 광고 마냥 찬양 일색인데 정작 드라마에서 앨런머스크로 보이는 화성탐사를 이끌어 가는 회사 사장은 탐욕스럽고 그의 탐욕이 화성탐사를 위험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인이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볼만한 드라마네요

넷플릭스 -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장인물들이 기본적으로 중2병에 걸려 있는데다 예술가들이라 매회 작은 일에도 엄청난 의미 부여를 통해 울고 웃고 감동한다. 한때 천재피아니스트였던 주인공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자신이 치는 피아노가 들리지 않아 피아노를 치지 못하고 있는데 홀연히 나타난 같은 나이의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다시 음악가의 길을 가게 된다는 조금은 뻔한 스토리와 결론 하지만 넘치는 과잉에 과잉을 더해 엄청나게 매운 떡뽁이 처럼 손이 오글거리다 마침내 감동해 버리는 경지로 몰고 가는 연출력과 세심한 대사. 가끔 무너지려 하지만 대체로 고퀄을 유지하는 작화와 거의 일러스트레이션에 버금가도록 예쁜 주인공들의 묘사와 어우러져 코드만 맞다면 감동의 도가니탕이 될 수도 있는 에니메이션 특히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가 전편에 깔리기 때문에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