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수석비서관 운운을 하며 좌파정권이니 사회주의니 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지 몇일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반민특위가 국론을 분열시켰다고 발언 해서 또 다시 무리를 일으키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국회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모욕 발언에 대해 눈꼽 만큼도 사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발언을 막은것은 민주주의를 회손한 일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반민특위에 대해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절대 사과 하지 않을것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반복되는 나경은 의원의 발언은 한가지를 뚜렸하게 지향하고 있다
첫번째 자신들은 북한을 증오하며 멸절의 대상이지 협력이나 공생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 다는 점이며
두번째 자신들이야말로 일본에 부역해서 대한민국을 바치고 더 악날하게 민족을 핍박한 무리들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매국노 세력이라는 점이다
이 두가지 지향점은 스스로 부르짖는 우파라는 말에 털끝만큼도 미치지 못한다. 그것은 자신들이 기회주의자이고, 매국노라는 철저하고 뻔뻔스러운 커밍아웃이다.
여러분 매~~국~~~~ 하세요~~~~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이라는 외침이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부자 되세요~~ 라는 카피의 커드 광고가 빅히트 했다. 그전까지 목적을 중요시하고 근면, 성실을 강조하던 대한민국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포르노그라피적인 추종이 대세가 된것과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고 일본에 부역해서 잘 살았던것은 나쁜일이란 프레임에 대해 간접적으로 저항하던 그들이 궁지에 몰리자 뭐 어때 나는 북한 망했으면 좋겠고 일제에 빌붙어 먹더라도 잘살았으면 됐지라는 손수한 자기 고백이 나오고 있는것이다
이 두가지는 하나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데 내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라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 한국인이라는 민족공동체는 안중에 없다는 점이다
부자 되세요라는 카피가 단순히 돈만 많이 벌면 감옥도 불사할 수 있다는식의 돈에 대한 추종이라면 이제는 내가 속한 민족과 국가 보다 나 하나의 이익만을 위해 살겠다는 극도의 이기주의 이자 자본 근본주의인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아니 많을 수도 있다. 자신의 이익에 걸리적거리는 모든것들 설사 그것들이 자신을 보호 해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조리 돈과 바꾸고 자신만 잘 살겠다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지향하는 무리들
모두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공동체에 해가 되는 기생충을 넘어 자신의 번식을 위해 숙주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 병균이다
기생충과 병균에 대한 면역기능이 작동 하지 않는다면 생명체는 숨을 다하여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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