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경찰은 국민이 아니라 조직을 위해 일한다

초하류 2019. 3. 16. 11:21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카톡 대화에서 자신들 뒤를 봐 준다는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총경급 인사가 수사를 받고 돌아 가면서 수사를 무마해준 적 있느냐', '윗선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민중의 지팡이로 공권력을 위임 받아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경찰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와중에도 조직에 충성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기에 여념이 없다

그의 머리속은 온통 조직뿐이다. 이런식이니 윗사람 즉 조직이 시키면 국민을 고문하기도 했고 물대포로 시위대를 죽음에 이르게도 했을것이다

늘 냉철하고 대통령 앞에서도 무례를 무릅쓰던 기자의 기사는 짐짓 차갑게 사실을 전하는척 하면서 총경급으로 이번 사건을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경찰의구구절절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경찰도 언론도 피해자와 국민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는 아랑곳 하지 않고 평소처럼 자신의 일을 기계적으로 수행하고만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316001330553?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