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버닝썬은 승리사건이 아니다

초하류 2019. 4. 14. 17:11

버닝썬에 대한 수사는 진행중이지만 진행중이지 않은 느낌을 준다

이 사건의 본질은 여전히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버닝썬에서 나온 돈으로 매달 300만원을 승리의 매니져에게 지급한것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횡령일수 있으니 수사 되어야겠지만 버닝썬이란 큰 불을 잡고 있다면 훨씬 더 중요한 큰 가지들이 많이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버닝썬은 권력에 유착해서 발생한 사건이고 이 사건의 핵심은 재벌이건 공권력이건 어떤 힘이 어디까지 이 사건에 개입되어 있는가 하는것이다

하지만 버닝썬 사건은 총경 한 사람이 자신의 조직에 송구함을 표하며 자수한것을 끝으로 전혀 진전이 없다.

승리 개인의 횡령과 정준영 단톡방의 자극적 대화 내용이 언론에 지속적으로 유출 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버닝썬에서 벌어진 사건은 몇명의 유명인이 마약과 문란한 생활을 한것이 핵심이 아니다

경찰들이 오랫동안 보여온 버닝썬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미온적 태도와 승리 등의 관계자들이 보여준 대담성등을 볼때 이들의 뒷배가 어디까지 인가 하는것이다

경찰과 검찰의 신뢰도는 이미 더 떨어질때도 없을만큼 바닦이다

이렇게 버닝썬 사건을 덮는다면 지금 당장 몇몇은 처벌을 피할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사건들이 쌓여 결국 그렇게 걱정하는 조직은 씻을수 없는 치명상을 입게 될것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214&aid=000094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