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류's Story

야매 비주류 인생..

초하류 2008. 11. 17. 13:19
뭔가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것이 많은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닥치는데로 시작하는 스타일이다. 의외로 처음 시작은 남들보다 조금 빠른편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벽에 부딪혀서 제자리 걸음만 하다가 그냥 시들해져 버리곤 한다.

왜그런가 한번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마도 체계적으로 배우기 보다는 그냥 혼자서 해버릇하는 습관때문인듯 하다.

누군가에게 배우면 좀 지겹더라도 훗날 기초가되는 기본기를 연습 하는 시간을 거쳐서 실력을 기를수 있을텐데 혼자서 하다 보니 지겨운 기본기는 패스 잼있는 부분만 집중..

그러다보니 처음엔 좀 빠른듯 하지만 나중엔 역시나 한계에 부딪혀 버린다.

요즘은 수영을 하고 있는데 토요일만 자유수영을 가고 있다. 할줄 아는건 개헤염뿐이지만 언제나처럼 그냥 닥치는데로.. ㅋ

자유형을 연습하고 있는데 처음엔 100M도 어렵던것이 한달정도 지나니까 이제 힘은 들지만 쉬염 쉬염 700M 정도를 수영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매끄러운 폼이라던지 좀 더 효율적인 수영아라던지 하는 측면에서는 많이 모자란듯 ..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역시나 귀찮고 결정적으로 돈이 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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