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승용차를 가진 개인이 택시처럼 영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우버가 그렇고 중국의 디디추싱 동남아의 그랩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택시업계의 반발로 우버가 철수 한 후 꾸준히 유사 서비스가 선보이다가 이번에 카카오카풀로 다시 한번 쟁점화 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버든 그랩이든 이런 서비스로 벌어 들이는 수익이 지금의 열악한 택시보다 더 낮아질꺼라는 점입니다. 프랑스에서 우버 기사를 해도 시간당 수입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라니까요.. 그런데 왜 전 세계적으로 이런 서비스들이 속속 도입되고 덩치를 불려 나가는걸까요? 이전까지 해당 국가라는 물리적 한계로 거대 기업화 되는것이 불가능했던 개인대상 운송업이 이렇게 글로벌 기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