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아이패드 프로 1세대 9.7 인치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주 용도는 회사에서 애플펜슬로 회의록 끄적 거리기. 업무용 PDF 문서 밑줄 치면서 보기 정도 이고 놀때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동영상 보기와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앱으로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끄적 거리던 그림이 점 점 더 열심히 하게 되버려서 잘 늘지 않는 그림 실력이 마치 9.7인치인 아이패드의 사이즈 때문이라고 생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멋진 아이패드 프로3세대의 디자인과 파초선 스타일의 충전을 벗어난 애플펜슬2의 영향 때문이었겠지만) 하지만 3세대의 미칠듯한 가격으로 이내 포기하고 크기라도 키우자는 심정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모델로 기변했습니다. 바꾸고 보니 9.7인치와 12.9인치는 과장 하자면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