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관계란 참으로 묘하다. 마치 공간을 일그러 트리는 질량 처럼 사람의 관계는 같이 지낸 시간과 밀도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을 일그러 트린다.
1개월을 만나도 1년을 만난것 같은 사람이 있고 10년만에 만나도 어제 만났던것 처럼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다.
내가 모르는 저 사람과 저 사람이 모르는 이 사람 그 사이 사이를 서로 끼워 맞추고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
이렇게 만나고 저렇게 만나서 이렇게 엮이고 저렇게 엮인 사람들이 만나서 같이 보낸 시간은 그래서 유쾌하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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