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6학년때 첨 좋아 하게 된 대중가수 이선희, 중학교때 듣기 시작한 심야라디오 프로에서 흘러나온 내 마음에 보석상자를 부른 해바라기 그리고 꿈에의 조덕배 짝꿍이 춤추던 무대에서 비와 그녀의 이야기를 불러줘서 내게 쇼크를 먹인, 부활 임재범의 박력만점 보컬에 뽕 갔던 시나위, 멋진 무대매너의 H2O, 어라 이런 샤우팅이 가능하단 말야? 티비에서 도포에 갓 쓰고 헤드뱅잉 할때는 좀 깼지만 나름 느낌있었던 백두산 처음으로 찾아간 라이브공연에서 혼을 빼 놓는 멋진 공연을 보여준 들국화, 역시나 이뻐야 한다며 첨 샀던 LP판 이지연 라디오에서 첨 듣고 Livinig In a Player의 도입부가 왜 그렇게 웃기던지 한참을 웃었지만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 본조비 친구가 귀에 쑤셔 막아준 이어폰 넘어로 들려오던 강렬한 연주와 LP판의 꽃미남스런 자태에 햇갈렸던 스키드로우 Dust in the Wind 들을라고 샀던 테입 표지부터 수상 스럽더니 브라스가 포함된 박력있는 음악을 들려준 켄사스 아버지가 사오신 오디오 시스템 그당시 최신 매체였던 CD 플레이어에 증정용으로 포함되어 있던 거친 목소리 로드스튜어트,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 멋진 외모로 누구나 좋아 했던 웸, 뉴욕에서 날라온 빨간 표지의 테크노 음악으로 어설픈 초보운전에 힘을 더해준 이상은 날라리였지만 야자는 빠지지 않았던 내가 돌아 오는길에 항상 들었던 My Self의 신해철 이뻐서 샀더니 의외로 수록곡이 다 좋았던 Like a Player의 마돈나 쏠로로 독립해서 더 멋져진 조지마이클 묘한 동양적 감성에 푹 빠졌던 시냐드오코너, 예스터데이가 단줄 알았건만 우연히 선물 받은 화이트 앨범을 듣고 꿇었던 비틀즈, 얼굴도 이쁘고 노래도 잘했던 머라이어케리, 더 말해서 뭣하랴.서태지와 아이들, 대학교 2학년 아르바이트 오가는 길에 들었던 듀스, 자켓도 음악도 모두 모두 멋졌던 Next 정말 좋다고 떠들고 다녔지만 결국 주위에 아무도 안샀지만 지금은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Nell 좋은데 왜 안뜨지 항상 궁금하더니 2집으로 확실히 뜬 체리필터, 멋진 공연으로 인디쪽의 맛을 알게해준 로버트 나라의 쟈니로얄, 그리고 크라잉넛, 늘푸른물의 레이지본, 내 분노까지 폭발시켜 버리는듯한 RATM 잼있는 공연을 지양했던 프리마켓 실력은 본좌급이지만 결국 팬으로 부터 외면받은 멋진 밴드 퍼니파우더, 잔잔하게 정드는 스타일 프리키 , 술마시고 들으면 더 좋은 Fi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