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BPM 솔루션이 설자리 없는 BPM Solution Korea Conference 2009

초하류 2009. 6. 12. 17:06
BPM Solution Korea Conference 2009에 참석했다. BPM 솔루션이 전면에 등장하고 한때는 제안 제목에 BPM이 들어가지 않는 사업이 없었던적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참석한 BPM Solution Korea Conference 2009는 말할 수 없이 초라했다. 참여 부스도 5개 정도로 작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기조연설 첫머리에서 카이스트 이승규 교수는 IT는 기업을 변화 시키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사람이 중요하다는 컨퍼런스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열변을 토하시더니 두번째 연사로 나오신 오라클 상무님은 정통 BPM 솔루션의 한계를 역설 하며 SOA야 말로 대형 BP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BPM 솔루션 무용론으로 까지 들릴 수 있는 발표를 듣고 보니 이게 BPM 솔루션 잘되자는 컨퍼런스인지 BPM 술루션은 이제 소용이 없다고 탄식하는 자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BPM 솔루션 업체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이정도 분위기라면 BPM 사업을 전문 솔루션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누가 받아 들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