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진 힘은 머리수 뿐이다. 쑥스럽다고 뻘쭘하다고 우물쭈물 하지 마세요 우리는 공권력도 돈도 언론도 가지지 못한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들이 가진 힘은 머리 숫자 뿐입니다. 모입시다. 보여줍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FTA에 반대 하는지 무릅을 맏대고 따져 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찾아 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 직진 -> 신호등 건너편 여의도 공원에 도착하여 눈들어 대형 태극기 펄럭이는 곳을 찾으세요 주장하다 2011.11.30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본 나는꼼수다의 위상 1. 나에 대해 첫번째 자동완성이 나는꼼수다로 나타나며 4번재가 나꼼수, 6번째는 27회 등으로 나로 시작하는 단어가 조금 평이한 점을 감안해도 나는꼼수다의 검색빈도 즉 관심도가 아주 높다는것을 알 수 있다. 2. 정봉주17대의원은 정을 타이핑 하자 바로 탑으로 올라왔다. 정씨중에 걸출한 인기인이 없다는것도 한몫 하지만 어쨌거나 한자만 입력해도 출력 된다는 점 그리고 가장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는점으로 미루어 무척 자주 검색 되고 있고 관심도 역시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3. 주진우는 주를 타이핑 하자 8번째로 출력됐다. 상위의 중고나라나 중고차 중앙일보 같이 인명은 아니지만 나름 걸출한 검색어들 사이에 단 한자만 타이핑 했는데 출력 된다는 것은 현직 기자중에선 거의 최고 수준의 관심도가 아니겠는가 싶.. 낙서장 2011.11.15
[도서] 닥치고 정치 닥치고 정치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나는꼼수다가 무척 오래 준비된 방송이었구나 하는 점이다. 책의 내용은 나는꼼수다의 열혈청취자라면 읽지 않아도 알 수 있을만큼 나는꼼수다 방송과 동어반복적이다. 연예는 그 사람의 하이와 로우를 확인하는 작업이고 그 하이와 로우를 이어 붙인 자신, 자신이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자신이 아니라 정말로의 자신과 마주하고 나서야 사람은 발전한다 정도와 심상정, 노회찬 등 야권 정치인들의 면면을 살피는 부분은 그나마 방송에서 다루어 지지 않았거나 강조되지 않은 정도다. 즉 닥치고 정치는 나꼼수의 오프라인 책버전으로 딴지일보의 프리퀄이자 딴지일보가 딱 만나서 아무렇게나 이야기 한다는데 어째서 그렇게 짜임세 있고 내용이 풍부한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김총수가 이렇게 저렇게 욕먹을.. 독서후기 2011.10.24
김어준은 모세인가? 나는꼼수다가 정말 뜨긴 뜨는가 보다. 여기저기서 말들이 나온다. 수구쪽에서 보면 나는꼼수다 아주 죽여 버리고 싶을꺼다. 주옥도 아닌것들이 몇명 모여서 자기들 욕하면서 낄낄 거리는걸 그냥 보고 있으려니 아주 손발이 근질근질할꺼다. 그런가하면 진보진영에서도 나는꼼수다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 온다. 그리고 그 걱정의 소리는 주로 김어준 딴지일보총수에게 정조준되어 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종합하자면 김어준은 진영논리로 우리편을 감정적으로 감싸며 대중을 선동한다 정도로 요약될 수 있겠다. 진영논리에 대해서는 이전에 쓴 글로 대신하고(http://chenjy.tistory.com/2278)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사람들이 나는꼼수다에 열광하는 것은 김어준이 단순히 감성에 호소했기 .. 주장하다 2011.10.20
나는 꼼수다 23회 감상 밥벌이 다 짤라 놓고 와서 뭐 먹고 살아요? 이러지 말고 광고라도 받으라고? 광고 받으면 그 회사 가서 조져 놓게? 종편에 대해서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지 뻔히 알면서 뭐 종편에 저리 하나 소개 시켜 준다고? 밥 벌어 먹여 줄테니 기어 들어오란 말여? 불리하니 남에 가정사 들춰서 말바꿔 빠져 나가고 bbk는 뭐? 어쨌든 이겼잖아 이러면서 껄껄 웃어주고 나꼼수팀이 웃으면서 받아줘서 그렇지 차암 소탈하면서 야비한 능구렁이 같더군요 낙서장 2011.10.17
[대박] 이번주 나는 꼼수다 박영선 박원순 정책토론 오늘 나꼼수에 박영선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가 출연해서 정책 대 토론을 벌인다는군요 이정도면 정말 대단하네요. 공중파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을 이렇게 공세적으로 파고 들 수 있는 총수의 추진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총수의 그런 무모한 시도에 호응해서 출연의 용단을 내리신 두 후보자님들에게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정말 선거운동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것 같습니다. 아 이거 업데이트 어떻게 기다리나.. 벌써 초조해.. 이것은 녹화 하기도 전에 다운 받는 느낌이라는 LTE가 필요한 싯점인가.. 녹화 시작됐나 봅니다. ㅋㅋ 주장하다 2011.09.29
나는 꼼수다의 인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나는 꼼수다가 선풍적인 인기다. 팟케스트 국내 순위는 단연 1위를 고수 하고 있고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세계 순위에서도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연애, 오락프로그램들 저리 가라 하는 인기를 단지 시사적인 이슈만으로 만들어 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나는 꼼수다는 도데체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걸까? 일반적인 미디어와는 완전히 분리된 팟케스트만을 통해서 이 정도의 인기와 영향력을 만들어 냈다는것은 우리 사회의 어떤 거대한 요구나 트랜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는 4인방이 나름 구라가 좋고 각각 정통한 분야가 있어 사람을 끄는 매력은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나는 꼼수다가 보여주는 인기를 만들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면 나는 꼼수다는 왜 이렇게 인기가 있.. 주장하다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