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탔다.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는 타자마자 노무현 욕을 시작했다. 김대중 노무현 10년 동안 중산층을 싹다 죽여놔서 이명박이가 지금 처리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노무현이 그 자식은 대통령이나 해처먹은 자식이 자살이 뭐요 자살이 동사무소 직원만도 못한 새끼지.. 안그래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를 세워 내리며 생각했다.
어째서 저 가난한 택시기사는 자신을 몹시도 괴롭히는 이명박을 저렇게도 이해하고 사랑하는걸까
자신의 뱃속을 뚫고 들어오는 칼날에 고통스러워 몸을 뒤척거리면서도 결코 눈을 떠서 손잡이를 잡은자가 누구인지 보려 하지 않는다.
단지 귓구멍에 속삭이는 왜곡된 속삭임을 고통스런 머리속에 받아 들일뿐..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를 세워 내리며 생각했다.
어째서 저 가난한 택시기사는 자신을 몹시도 괴롭히는 이명박을 저렇게도 이해하고 사랑하는걸까
자신의 뱃속을 뚫고 들어오는 칼날에 고통스러워 몸을 뒤척거리면서도 결코 눈을 떠서 손잡이를 잡은자가 누구인지 보려 하지 않는다.
단지 귓구멍에 속삭이는 왜곡된 속삭임을 고통스런 머리속에 받아 들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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