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국격을 생각하게 하는 5.18

초하류 2010. 5. 18. 15:59
http://news.nate.com/view/20100518n12557?mid=n0411

그놈에 실수 오해 크리.. 지겹지도 않는지 어쨌거나 일관성은 있어서 좋다. 무조건 실수, 오해.. 

어떻게 오해를 해야 방아타령이 5.18 연주목록에 들어갈 수 있는건지.. 

근데 이게 실수가 아닌것 처럼 보이는게 정문준대표가 보낸 화환이다.

알록 달록


그래 이 화환이면 방아타령이 맞지..  그럼 여기서 방아타령 가사를 한번 음미해 볼까나?


- 방아타령 가사 -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비인 내가슴속에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것이 그 무엇이냐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아 참 사랑아



2.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몸이 

   어두침침 빈방안에 외로이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낮이 밝어

   꼬꼬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 못하리라

참으로 화환의 샤방샤방한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가.. 수미쌍관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비겁하게 방아타령만 싹 빠져 버리고 나니 화환만 이뭐병이 되 버렸네.. 이건 정대표를 맥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