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잡담 122

예리밴드 좀더 예리한 대 미디어전략이 아쉽다.

슈스케에 사단이 났습니다. 저는 날만한 일이 났다고 보여지네요 . 슈스케이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본적이 없는 일반인들이죠. 그런데 슈스케는 케이블 방송입니다. 공중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시청율이 안나오는곳이이블입니다. 시청율 3%만 나와도 대박입니다. 공중파에서 그 시청율이면 시망이죠.. 리얼버라이어티는 기본적으로 흥미를 끌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것도 일반인들을 대리고 하면 더 어렵죠. 연예인들을 모아 놓고 뭔가 미션을 줘서 그게 재미있기도 힘이 듭니다. 리얼버라이어티의 효시격인 무한도전의 아성에 도전하던 패떳은 초반 강력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짧은 일정에 이주 분량을 뽑아 내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이라고 보여지는 시트콤 수준의 지나치게 자세한 대본과 몇번 불거진 조작의혹 ..

연예가잡담 2011.09.19

슈퍼스타K3의 슈퍼 귀요미 유나킴

슈퍼스타K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저인망식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속에서 과연 아직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 인재가 아직 남아 있을가 걱정했지만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네요뛰어난 음색의 신지수, 만삭의 몸임에도 깜짝 놀랄 가창력을 선보인 전성진 그리고 LA에서도 그렇게 튀는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도 찬란한 유나킴입니다. 유나킴 하면 우리의 피겨여제가 떠오르지만 이 도전자는 16세의 귀여운 소녀네요. 흔히 귀엽다 그러면 외모가 귀여울수도 있고 하는짓(?)이 귀여울수가 있는데 유나킴은 외모와 말투를 포함한 행동까지 정말 귀요미 종결자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장난치고 카메라와 놀고.. 언뜻 언뜻 날리는 멘트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호들갑만 떠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재빠르게 주변 상..

연예가잡담 2011.08.30

프리키 개봉박두

1집 멜로디에이커를 발표하고 비행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프리키가 아~~~주 오랜만에 2집을 가지고 찾아 옵니다. 9월 1일 발매예정인데.. 조금 말랑해졌던 이제껏 디지털싱글과는 달리 좀 더 락에 가까운 사운드로 돌아왔습니다. 9월 1일 발매될 2집 앨범 기대 기대 해 봅니다.. 동영상은 지난 7월 30일에 있었던 공연장 직찍입니다. 엄하게 찍고 발로 편집한거라 원래 멋지던 싸운드는 날라갔지만 그냥 맛만 본다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타, 홍보칼, 이베이스 모두 모두 화이팅.. ^^

연예가잡담 2011.08.17

나는 가수다가 일깨워 주는것

나는 가수다는 이제 처음의 광풍에서 한발짝 물러선것 같습니다. 무대는 여전히 정성이 가득하고 한회 한회 쏟아져 나오는 곡들은 한곡도 가벼이 들을곡이 없지만 어쨌거나 처음의 이상하리만치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은 정리가 된 느낌이네요.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이렇게 좋은 가수들이 알려져서 좋다라던지 이렇게 실력이 있는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게 감격스럽다라는 의견들이 주위에서 많이 들립니다만 저는 나는 가수다가 일깨워 주는것은 음악을 무대에서 완성시킨 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음악 그러면 가수 조금 더 알면 작사 작곡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밴드의 경우도 보컬이 가장 관심을 받고 같이 음악을 만드는 음악공동체인 ..

연예가잡담 2011.07.03

2NE1 Lonely Cover Contest

Youtube에서 2NE1의 Lonely Cover Contest를 하고 있나보다. 꽤 재미있고 수준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귀여운 동양계 여성 2인조 갑자기 등장하는 타악기 화면과 안정적인 기타반주를 하는 통통한 친구의 수줍은 표정이 포인트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메건리의 공들인 Cover 자매의 어색한 한국어 발음과 화음 깔끔한 가창력과 혼자의 듀엣을 연출한 참가자 특이한 Drum Cover 버전 그나 저나 이 Contest 동영상 몇개 보다 보니 Lonely가 정말 좋아져 버렸다.

연예가잡담 2011.06.23

나는 가수다가 논란을 만드는 이유

나는 가수다 만큼 논란이 많았던 티비 프로가 또 있을까요? 방송 시작과 동시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2주만에 논란과 함께 한달간 휴지기를 가졌지만 한 멤버가 탈락하거나 새로 들어올때마다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논란은 어디서 기인하는걸까요? 단지 실력있는 가수들이 서바이벌이라는 형식으로 공연을 한다라는 것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이슈이지만 나가수로 인해 발생되는 논란의 넓이와 깊이를 다 설명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한 가수들의 혼신을 다한 무대, 방청객의 투표를 통한 탈락팀 결정으로 집중된 관심을 지금의 넓이와 깊이로 확장 시키는 것은 바로 극심한 정보의 시차에서 오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경연을 보고온 방청객들이 네트웍에 각종 감상 혹은 있었던 일들을 슬쩍 흘립니다. ..

연예가잡담 2011.06.17

나는 가수가 되어도 좋을까?

나는 가수다가 아주 난리다. 출연한 가수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엄청난 인지도 상승과 음원판매수입을 올린다. 그리고 네티즌은 이제까지는 있는지도 몰랐던 대한민국의 가창력있는 가수들을 장관급 고위인사로 승격시킨후 과연 이 무대에 오를 실력은 있는지 인성은 적당한지 내가 그냥 괜히 싫어 하는 마음이 있는건 아닌지에 대한 진지하기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는 난리법썩들을 떨고 있다. 이 난리법썩은 다음 출연자 옥주현에 대해서 거의 고딩들 왕따 수준으로 진행돼고 있다. 개인들의 피같은 시간과 컴퓨터를 사용해서 그렇게 싫은 옥주현 싸이에 몰려가서 욕으로 도배하고 라디오 진행 실시간 게시판에도 욕으로 도배해서 눈물을 보이게 만든다. 뭐가 문제인가 옥주현이 노래를 충분히 못해서? 아이돌 출신이어서? 음악적으로..

연예가잡담 2011.05.28